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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친환경세제 지원사업 확대
  • 김인광
  • 등록 2012-02-27 1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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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천사섬 신안군이 전국 최초로 실시한 친환경세제 보급사업의 성과가 큰 것으로 확인되면서 연차적으로 전 지역을 대상으로 확대에 나섰다.

- 친환경농업을 설천하기에 앞서 자연환경을 청정지역으로 보존하기 위해 시작된 친환경세제 보급사업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증도면에서 2009년도에 처음 시작된 이래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 2009년 증도면 친환경세제 보급을 전후해 3차례 실시된 수질환경조사에서는 물속에 녹아있는 용존산소가 크게 개선되어 환경정책기본법의 환경기준“매우 좋음(Ia등급)”으로 평가된 바 있다.

- 또 당초 오염에 강한 미나리 등 수생식물이 대량 서식하면서 악취가 발생하고 모기, 파리 등 유해곤충이 발견됐으나 보급 후 투명도가 증가하고 수질이 좋아져 가물치가 새로 서식하고, 개구리, 미꾸라지, 우렁이, 붕어 등이 늘어나 낚시 관광객도 많아졌다.

- 주민설문에서도 주부습진 감소, 아토피 개선 등 피부건강이 좋아졌다는 결과를 확인하는 등 전반적인 사업 만족도가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 이에 따라 금년에는 생물권보전지역인 도초면으로 확대하여 일반세제와 친환경세제의 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 금년에는 청정섬 증도 1,054가구, 생물권보전지역인 도초면 1,574가구 등 총 2,628가구에 친환경세제를 지원하여 청정섬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며, 2013년에는 관광객이 많은 흑산, 홍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 신안군은 철새 관리와 갯벌 습지보호 등 생태환경 보호에도 힘쓰고 있으며 폐비닐이 바다로 버려지지 않게 깨끗이 수거하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아름다운 섬과 갯벌, 염전 등을 보존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 신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을배)는 “합성세제는 대표적인 수질오염 물질로 자연과 인간이 하나되는 청정 신안을 만들려는 취지에서 친환경세제 지원사업을 추진했다”면서 “앞으로도 신안의 청정 이미지 구축이 지역 농산물의 가치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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