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안섬초 농촌진흥청과 연중생산 기술협
  • 김인광
  • 등록 2012-02-25 11:01:00

기사수정

- 명품 시금치 생산 주산지역인 천사섬 신안군이 재배방법을 개선하여 연중생산으로 부가가치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지난 2월22일 신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시금치 연중생산에 따른 재배기술과 우수품종 선발을 위한 현장 공동 실증과제 협약이 체결되었다.

- 지금까지 겨울재배 중심으로 생산하던 시금치를 연중생산 체계를 구축하여 생산량이 적은 단경기에 무농약 고품질 명품 시금치를 생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최고의 연구진의 기술협력을 받기로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 신안군은 농촌진흥청과 상호 협력을 통해 시금치 생산현장에서 연구를 수행하여 현장 애로기술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 이번에 기술협약을 체결한 현장공동연구에는 1년에 1회만 재배하던 시금치를 비가림 하우스 재배로 3~4회 재배하여 농가소득을 증대시킨다는 전략이다.

- 전국 생산량의 18%를 점유하고 있는 동초(冬草)라 불리는 신안 시금치는 게르마늄이 풍부한 갯벌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당도가 높고 조리 시 싱싱한 감칠맛이 있어 한 번 먹어본 소비자는 그 맛을 잊지 못하고 다시 찾는다.

- 신안군이 연중생산 기반을 구축하게 된 것은 생산량이 적어 값이 비싼 여름철 생산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모든 농작업이 인력으로 추진되고 있는 파종과 수확작업을 기계화하여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수 있는 재배기술을 정착시키기 위해서다.

- 또한 값비싼 외국종자 사용으로 종자확보 어려움 및 품질과 수량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신안군에 적합한 우량품종 선발과 고품질 시금치 생산량을 높임은 물론 채종사업으로 종자값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다.

- 특히 섬초라 불리는 첨사섬 신안 토종 시금치는 맛이 좋아 시장에서 인기가 높으나 농가별로 형태적 특성, 품질 및 생산성 차이가 커 우수품종 선발과 품질 고급화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 연중생산 공동실증시험 기술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시금치 안정생산 및 품질향상 기술보급과 함께 토종품종의 특성 평가 및 우수계통 선발이 기대된다.

- 또한 농업인들이 시금치를 직접보고 품종을 선택할 수 있도록 30개 품종을 비교 전시하여 농업인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품질 향상과 함께 미네랄이 풍부한 바닷물을 이용한 세척기술 개발로 상품성과 저장성을 향상시키고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 특히 신안군은 시금치 연중생산을 위해 비가림 하우스 신축과 지역적응 고품질 시금치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금년에 시범사업비 5억여원이 농가에 지원된다.

- 신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을배)는 농촌진흥청과 공동연구 협약을 통해 시금치 안정 생산과 우수품종을 선발하여 수량을 증대시키고, 품질 고급화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재정과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K-문화의 위상 드높여대한민국 최초로 아이돌이 아닌 트로트 가수로서 세계적인 패션 무대에 오른 가수 한강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강은 지난 4일 오전,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여 6일 열린 2026 S/S 파리 패션위크 'HEILL&WINNE' 컬렉션에서 모델로 런웨이에 서는 이례적인 행보...
  3. 울주군,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시설 포함해 추진키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온양을 비롯한 남부권 군민들의 체육 복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에 실내 수영장 시설이 포함된다.    남부권 국민체육센터는 부지면적 2만㎡, 건축물 면적 6천㎡ 규모로 계획되었으며,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공모 기준에 따라 다목적체육관, GX...
  4. 슬도환경지킴이, 깨끗한 슬도를 위한 환경정화활동 펼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단장 우재운)은 10월 11일 슬도 일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슬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은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에 힘썼다.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은 지난...
  5. 울주군, ‘2025년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 접수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 7일까지 ‘2025 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은 수출 실적과 경영성과, 사회공헌 활동이 뛰어난 지역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상한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중소기업 지원 관련 기관과 단체장이 가능하다. 추천 대상 기업은 울주군 내에 ..
  6. 웅촌초, 학생 중심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주군 웅촌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증개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학교 구현에 중점을 뒀다.      공...
  7.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개관 1주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첨단 기술 교육, 성공적인 취업과 일 학습 병행, 나아가 지역사회 정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울산 직업교육의 새로운 전망(비전)을 제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