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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사회단체 무안반도통합 반대 청원서 보내기로
  • 김태헌
  • 등록 2012-02-23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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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대상지역 제외 요구 등 강경 대응 밝혀-
    무안군 번영회(회장 박일상) 등 사회단체장 40여명은 지난해 말 목포시와 목포시 의회에서 무안군민의 정서를 무시한 채 무안반도통합 건의서를 지방 행정체제개편위원회에 제출한 사실에 대하여 이는 무안군민을 우롱한 처사라며 무안군을 이번 자치단체 통합대상에서 제외해 줄 것을 건의하는 청원서를 청와대, 온누당 대표, 민주통합당 대표, 지방행정체제개편위원장에게 2월 24일 발송하겠다고 밝혔다
 
청원서에서는 과거 무안반도 통합은 1994년부터 2009년까지 15년간 모두 5차례에 걸쳐 시도되었으나 무안지역 주민의 반대에 부딪혀 번번이 통합이 성사되지 못하고 지역 주민간 극심한 갈등과 반목으로 깊은 상처만을 남기게 되었으며 이를 치유 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 등 부작용이 적지 않았는데도 지난 2011. 12. 29 목포시와 목포시의회에서 무안군민의 정서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에 무안반도통합(무안, 목포, 신안) 건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지난 2009년 정부의 자율통합 추진당시 겪었던 상처와 아픔이 치유되기도 전에 또 다시 시군 통합이라는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 휘말리게 되었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하였다.
 
또한, 지금까지의 자치단체 통합은 정치논리와 중앙정부의 행정 편의적인 입장만을 고려한 밀어붙이기식으로 추진하여 결국 통합은 성사되지도 않으면서 지역간 분열과 갈등만을 불러일으켜 왔다며 1994년부터 5차례에 걸쳐 무산된 무안반도 통합을 또 다시 추진 할 경우 무안군의회와 무안군번영회 등 70여개의 사회단체 대표들은 의로운 땅 무안을 지켜내기 위해 모든 역량을 모아 무안을 지켜 내는데 투쟁해 나갈 계획이라며 무안군을 통합대상지역에서 제외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였다.
 
더불어 무안군 사회단체 대표들은 지역사회 발전의 걸림돌이 되는 소모적인 시군 통합 논쟁으로 무안군민들이 더 이상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무안군민의 힘을 하나로 결집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료 제공(무안반도통합반대 공동대책위원장 박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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