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소방본부는 27일 오전 전남여성프라자에서 배용태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22개 시군연합회장 및 의용소방대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이용도 전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이용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1만2천여 의용소방대원의 수장으로서 섬지역 등 소방력이 열악한 지역의 현장활동을 강화하고 부족한 소방인력을 대신해 행정업무를 지원, 지역사회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의용소방대 조직의 단합과 불우 지역사회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남에서 개최되는 국가적 행사인 여수 세계박람회와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대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대대적인 홍보활동 및 자원봉사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현재 (주)신광전기 대표로 보성군체육회 부회장, 재향군인회장, 새마을문고 이사 등의 직책을 맡아 평소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왔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 앞서 지난 40여 년 동안 의용소방대에 몸담아 지역사회 재난 예방과 봉사활동에 헌신해온 박재만 전임 연합회장에 대한 이임식을 갖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해 공로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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