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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문화로 하나되다. 젊음과 열정을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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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11-10 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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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1 15:00~17:00,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에서 외국인 유학생 13개 팀 참가한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 글로벌 문화페스티벌’개최
◈ 외국인 유학생들의 경연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소통과 어울림의 한마당
 
“우리 문화를 소개합니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문화 홍보대사로 나선다.
부산시는 11월 11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에서 ‘외국인 유학생 글로벌 문화페스티벌’을 개최, 부산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국의 전통문화와 우리나라에서 갈고 닦은 우리 문화를 뽐내는 장을 마련한다.
 
지난 10월 10일부터 10월 25일까지 각 대학 국제교류센터 및 한국어교육센터 등을 통하여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부경대 등 8개교 26개 팀 83명이 참가 신청, 당초 참가예상 규모를 웃도는 높은 참여율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글로벌 문화교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당일 본선행사에서는 이들 중 국적, 소속 학교, 참가 장르 등을 고려하여 선발된 8개교 13개 팀 63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경연에 나선다.
 
참가 장르별로는 △노래 4개 팀 23명, △무용 4개 팀 15명 △무예 2개 팀 13명, △악기연주 2개 팀 11명, △ 연극 1개 팀 2명이, 국적별로는 △중국 26명, △인도네시아 13명, △베트남 8명, △필리핀 2명, 그 외 15개국 15명이 참가한다.
 
이번 ‘외국인 유학생 글로벌 문화페스티벌’은 부산시가 올해 초 외국인 유학생 간담회에서의 유학생 건의사항을 반영하여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행사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적과 국적을 초월,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를 교류함으로써 상호 소통과 이해를 돕고자 기획되었다. 자국의 문화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농악, 태권도, K-POP 등도 선보임으로써 자연스럽게 우리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각국 전통 의상과 악기 등을 선보이는 열띤 경연이 될 전망으로 부산시장상과 시상금도 준비되어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문화교류에의 의지와 열정이 담긴 다양한 분야와 다양한 국적의 참가신청에, 본선 참가대상자 선정에 어려움이 많았다.”라고 전하며,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문화교류 지원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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