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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강황 잎!! 천연염료로 첫 발 내딛어
  • 황치문
  • 등록 2011-11-07 1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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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황 잎 천연염료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 체결
○ 피부 상재균에 대한 강한 항균활성을 지닌 기능성 염색직물을 생산할 수 있는 염료로 수확 후 버려지는 강황 잎을 활용하여 천연 염료를 생산하기 위한 힘찬 첫 발을 내딛고 있어 염료시장과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 따르면 오늘(11월 7일) 강황 잎을 활용한 기능성 염색직물 제조 기술을 강황을 대면적 재배하고 있는 진성농장(대표 이준기)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다고 한다.
   앞으로 임실에 있는 진성농장은 강황과 강황 잎을 이용한 천연 염료를 생산한 후 피부상재균에 대한 항균활성이 우수한 점을 부각시켜  염료 생산업체와 유아복 의류업체를 대상으로 한 시장 확대에 큰 꿈을 지니고 있다.

○ 이 기술은 특허출원하여 심사 중인 기술로 천연 염색직물의 품질 평가요소 중 최대 관건인 염색 견뢰도가 세탁, 마찰, 물, 드라이클리닝 부문에서 4-5등급으로 우수하였고, 우리 피부에 상재하고 있는 균에 대한 감소율이 90%이상으로 나타나 강황 잎의 기능성 천연염료로 활용 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판명된 바 있다.

○ 한편 염료 시장에서도 화학염료로 야기되는 환경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천연 염료개발은 최우선 해결과제 중 하나로 강황 잎을 활용한 화학염료 대체 효과가 있다.

○ 또한 강황 수확 후 부산물인 잎은 10a당 30~40톤 가량 생산되고 있지만 일부 사료용으로만 이용되어질 뿐 대부분 버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폐자원을 활용하여 기능성 천연염료로의 사용은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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