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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순위 1위 '삼성', 계열사수 1위 'SK'
  • 배상익
  • 등록 2009-04-02 0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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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산 5조원 이상 48개, 부채비율 민간기업 보다 공기업 높아
자산이 5조원 이상 되는 기업집단이 7개 증가한 48개로 나타났고 부채비율 또한 전년대비 21.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백용호)는 4일 2009년도 상호출자'채무보증 제한기업집단 으로 자산기준이 2조원에서 5조원으로 상향조정된 '08.7.1일(41개 기업집단) 대비 7개기업이 증가 48개 기업집단(1,137개사)을 지정 했다고 밝혔다.신규 지정 기업집단은 '한국석유공사'·'오씨아이'(舊 동양화학)''에쓰-오일'·'웅진'·'현대산업개발'·'삼성테스코'·'세아'·'한국투자금융'·'케이티앤지' 9개사 와 '영풍', '이랜드' 2개사는 제외됐다. '삼성', '한국전력공사', '현대자동차', '에스케이', '엘지' 등 39개 기업집단은 작년에 이어 연속 지정됐다.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계열회사 수는 꾸준한 증가 추세로 '09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48개) 소속 계열사수는 1,137개로 '08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41개 집단, 946개사)보다 191개사(20.2%) 증가하였고, 평균계열사 수는 23.7개로 전년(23.1개) 보다 0.6개(2.6%) 증가 했다.계열회사 수가 많은 집단은 '에스케이'(77개), '지에스'(64개), '삼성'(63개), '씨제이'(61개)의 순으로 나타났다.계열회사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집단은 '엘지'(16개), '에스케이'(13개), '대한전선'(12개), '효성'(11개) 등의 순이다.자산순위는 상위집단의 경우 큰 변화가 없으며, 20위권밖의 경우 다소간 변동 있어 1위∼20위 가운데 '포스코'가 9위에서 7위로 상승하고, '에스티엑스'(21→19위)''대우조선해양'(28→20위)이 새롭게 20위권내로 진입했다.또 21위∼48위에서는 '한국석유공사'(23위), '에쓰-오일'(37위), '한국투자금융'(46위)이 신규 지정되면서 새롭게 진입하였고, '대한전선'(36→32위), '오씨아이'(48→34위), '삼성테스코'(51→44위) 등은 순위가 상승 했다.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전체 자산총액은 전반적으로 증가 '09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48개사의 자산총액은 1천310조6천억원으로 '08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41개사의 자산총액1천043조7천억원 보다 266조9천원으로 25.6% 증가했다.자산규모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집단은 '삼성' 30조4억원, '에스케이'13조9천억원, '대한주택공사'13조1천억원, '현대자동차'13조원, '엘지'11조2천억원의 순이다전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 부채총액 및 부채비율이 200% 이상인 기업집단은 15개 기업집단으로 전년 8개보다 7개 집단이 증가 했고 부채총액은 691조9억원으로 '08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41개의 부채총액 501조5천억원 보다 190조4천억원 으로 38%, 부채비율도 119.9%로 전년 98.4% 대비 21.5%p 증가 했다. 민간기업집단의 경우 '삼성테스코', '지엠대우', '대우조선해양' 등 11개, 공기업집단은 '한국토지공사', '한국가스공사', '대한주택공사', '한국토지공사' 등 4개 기업집단의 부채비율이 200%를 초과 했다.민간기업집단의 부채비율은 112.3%로 전체(119.9%)보다 7.6%p 낮고, 공기업집단의 부채비율은 145.6%로 전체 기업집단의 부채비율(119.9%)보다 25.7%p 높아 민간기업집단 보다 공기업집단의 부채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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