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세대 수소연료전지 ‘그린카’, 최초운행 'START!'
  • 배상익
  • 등록 2009-03-30 03:27:00

기사수정
  • 100kW급 연료전지, 최고속도 152km, 주행거리 330km
서울시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그린카 2대를 시범운행 실시 향후 연료전지그린카 보급 및 수소스테이션 확충 지속 추진 한다.서울시는 미래 친환경 교통체계 기반구축을 위해 지식경제부, 현대·기아차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모니터링”에 참여하여 연료전지차 2대를 시범운행 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서울시가 운행할 투싼 수소연료전지자동차는 현대·기아자동차가 독자 개발한 100kW급 연료전지 스택을 탑재한 2세대 차량으로서 주행거리 330km (실 도로 운행기준),가속성능 12초 (0-100km/h), 최고속도 152km, 혼합연비 100km/kgH2 (27km/L)로서 기존의 80kW급 연료전지 스택을 탑재한 1세대 차량보다 성능 및 내구성을 향상시켜 디젤차 이상의 성능을 확보했다. 특히, 영하의 온도에서도 시동과 운행이 가능하며, 차량 충돌시 안전 확보를 위해 수소 누출감지센서와 충돌센서 등으로 위험요소를 최소화했고, 충돌시험을 비롯한 다양한 시험을 통해 수소 및 전기시스템에 대한 안전성이 검증된 모델이다.한편, 서울시는 C40 제3차 서울총회('09.5.18~21) 기간 중 서울의 친환경이미지 제고 및 관련 기술홍보를 위해 총회장소인 신라호텔과 기후변화박람회 개최장소인 코엑스를 왕복하는 연료전지셔틀버스를 운행하여 세계 주요도시의 시장과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2010년에는 월드컵공원에 수소스테이션을 건립하고 수소연료전지 버스를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대 시민 홍보 및 현재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노을공원과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 등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서울시는 CNG버스, 전기자동차 등과 함께 수소연료전지자동차를 선도적으로 도입·운영하여 그린카 분야의 “Early adopter”, “Test Bed”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는 동시에, 정부의 그린카 계획에 맞추어 수소스테이션 권역별 확충, 공공차량 보급확대 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에너지이용의 30%, 온실가스 배출의 40%를 차지하는 수송 분야를 개선하여 그린에너지 보급 확대, 대기질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미래 성장유망 산업을 지원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두도시가 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