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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연체 33조원, ‘부실채권’ 5년만에 ‘최고치’
  • 배상익
  • 등록 2009-02-11 0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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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연체 10조, 가계 연체 3조2천억원
금융권의 대출 연체 규모가 1년여 사이에 10조원 넘게 불어나 33조원에 달해 부실채권 규모는 5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中企연체율 3년5개월래 최고로 늘어나 중소기업 연체금액은 1년만에 2.7배로 급증했다.11일 금융감독원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권의 전체 대출 규모는 1천256조9천700억 원이며 이중 연체금액은 32조9천2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은행은 올해 1월 말, 보험사와 카드사는 작년 12월 말, 저축은행과 상호금융회사는 작년 9월 말 기준이다.금융감독원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권의 전체 대출 규모는 작년 말 현재 1천251조9천700억 원이며 이중 연체금액은 29조1천2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연체금액이 1년 전보다 10조3천600억원 45.9%로 급증하면서 연체율은 2.04%에서 2.62% 상승했다. 특히 중소기업과 가계의 연체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의 연체규모가 5조9천억 원에서 13조8천억 원, 저축은행 연체금액은 6조9천300억 원에서 8조5천800억 원으로, 농협·수협·신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회사는 5조8천400억 원에서 6조4천800억 원으로, 보험사는 2조8천억 원에서 3조 원으로 각각 늘어났다.이에 따라 은행의 연체율은 0.74%에서 1.5%로 상승했고 저축은행 14.7%에서 16%로, 상호금융회사는 4%에서 4.3%로 각각 높아졌다. 반면 보험사는 연체보다 대출이 더 많이 늘어나 연체율이 3.93%에서 3.76%로 낮아졌다.중소기업의 은행 연체금액은 1년 사이에 3조7천억 원에서 지난 1월 말 10조 원으로 급증했고 연체율은 1.36%포인트 올라간 2.36%로, 2005년 8월의 2.44% 이후 가장 높았다. 가계의 은행 연체금액은 2조 원에서 3조2천억 원으로 연체율 0.55%에서0.82%로 늘어났다.보험사 역시 중소기업 연체금액은 2천억 원에서 4천억 원으로, 연체율은 2.01%에서 2.5%로 각각 증가했다. 3개월 이상 연체된 은행들의 부실채권은 2007년 말 7조7천억 원에서 작년 말 14조3천억 원으로 2배가량 증가 2003년 말 18조7천억 원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따라서 부실채권 비율은 1년 사이에 0.72%에서 1.11%로 높아졌으며 이중 중소기업 여신의 부실채권 비율은 1.90%로 0.91%포인트 급등했다. 이는 경기침체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빚을 제때 못 갚는 가계와 중소기업이 속출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경기 하강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면서 가계와 기업, 금융회사의 연쇄 부실이 드러나 이제부터 가속화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따라서 금융권의 부실을 대비 하기위해서는 구조조정을 통해 한국 경제에 퍼져 있는 거품부터 제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구조조정 방향 설정도 확실히 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위기 상황에 맞게 신속한 정책 실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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