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대 건강식품의 하나이며, ‘신이 내린 과수’로 불리는 푸른빛의 건강과실 블루베리가 청양군에서 수확이 한창이다.
블루베리는 활성산소를 중화시켜 암을 예방하고 노화로 인해 시력이 저하되는 것을 예방해주며 뇌졸중, 비만, 심장질환 예방에 좋고 알츠하이머와 같은 치매예방에도 좋다.
또한 페놀 안토시아닌 및 기타 플라보노이드 등 주요 항산화제 성분이 월등히 높아 혈액순환개선, 노화방지 등에 뛰어난 효과를 가진 과일이다.
병해충이 거의 없어 무농약재배가 가능한 블루베리는 생과일로 인기가 좋고, 주스, 잼,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등으로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다.
이에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인력이 비교적 적게 들고, 무농약 및 유기농 재배가 가능한 블루베리를 새소득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고령화로 농촌 인력이 부족한 시기에 청양에 적합한 고소득작목으로 수입개방에 맞설 작물이다.
특히 청양군 블루베리 재배농가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하고 있는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해 토양근권 환경개선 등 친환경재배에 응용해 품질이 우수한 블루베리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33농가 8ha의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남양면 김기룡(011-9002-7582)농가, 대치면 복달수(018-752-3687)농가, 비봉면 국종민(011-383-9237)농가, 윤상근(011-304-1732)농가, 남양면 박정송(011-749-2411)농가 등이 고품질 친환경 블루베리를 수확하고 있다.
청양블루베리연구회 회장 김기룡씨는 “블루베리는 병해충이 없어 약제사용을 전혀 하지 않는다”며 비교적 일손도 적게 들고 6월 농한기에 수확하기 때문에 일손 구하기가 타작목에 비해 용이하다고 말했다.
특히 청양군은 밤, 낮의 일교차가 커서 타지역보다 고품질 블루베리를 생산할 수 있으며, 검푸른빛을 띠고 뽀얀분으로 덮여 있는 잘익은 블루베리를 수확하기 때문에 상품성도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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