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7일, 장마와 태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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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7일, 장마와 태풍 전망

이선영
등록 2011-06-25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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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장마전선은 동중국해에서 서해상을 거쳐 중부지방에 위치하면서 충청 및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일강수량 최고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한편 제5호 태풍 “메아리(MEARI)"는 24일(금) 15시 현재 중심기압 985hPa, 강풍반경 400km, 최대풍속 27m/s의 중형 태풍으로,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540km 부근 해상에서 25km/h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제5호 태풍 “메아리(MEARI)"는 26일(일) 오전에 우리나라 제주도 서해상을 지나 26일(일) 늦은 밤~27일(월) 새벽 사이에 경기서해안에서 황해도 서해안 부근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상층의 기류 흐름에 따라 태풍의 상륙 시점과 지점이 아직은 유동적이니, 기상청은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25일(토) 오후에 장마전선은 제5호 태풍 “메아리(MEARI)"의 전면에서 열과 수증기를 공급받아 매우 활성화되면서 전국에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이며, 26일(일)~27일(월)은 제5호 태풍 “메아리(MEARI)"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또한 24일(금)~26일(일)은 전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최고 300mm 내외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축대붕괴,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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