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방행정연수원, 몽골 정부 요청으로“현지방문교육”운영
  • news22oh
  • 등록 2011-06-08 10:03:00

기사수정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원장 김종해, 이하 연수원)은 8일부터 11일까지 「몽골 현지 방문교육」을 실시한다다.
 
연수원은 이집트 행정발전부 장관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지난 2010년 이집트 현지방문 교육을 운영한 바 있으며, 주요 협력국인 몽골 정부가 이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높이 평가하여 자국 방문교육을 요청한 것이다.  
 
현지 방문교육은 교육 요청국가가 현지 체재비 등 비용의 일부를 부담하기 때문에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교육을 운영할 수 있고, 일회 방문으로 대규모 교육이 가능한 고효율 신규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육 수요국의 Needs를 사전에 분석하고, 그에 따라 맞춤형 강의·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하여 교육 효과성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연수원은 이번 교육을 제안한 몽골 국립거버넌스아카데미(이하 NAOG)와의 사전 조율을 거쳐 교육생의 수요에 맞추어 프로그램을 설계하였다.
  
NAOG는 공무원, 정당원 등을 양성하는 몽골 최고의 교육훈련 메카로 알려져 있으며, 이곳을 거쳐간 수많은 교육생들이 몽골의  주요 오피니언 리더로 활약하고 있다. NAOG는 최근 몽골 정부의 화두가 되고 있는 정부혁신, 전자전부, 정책형성 및 평가에 관한 심화교육을 연수원 측에 요청하였고, 연수원은 연세대학교 문명재, 이삼열 교수를 강사로 초빙하여 맞춤형 강의와 컨설팅 특별세션을 마련하였다.
 
이와 별도로 김종해 원장은 몽골 부총리, 내각사무처 장관 및 울란바타르 시장 등과 교류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연수원 교육을 수료한 몽골 공무원 269명을 초청하여 LOGODI 동창회를 개최하는 등 교육생들에 대한 사후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연수원은 이번 방문교육을 통해 우리 정부의 대몽골 외교를 측면지원하고, 몽골 내 한국의 위상을 한층 격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해 연수원장은 “몽골정부 핵심인력인 고위 공무원들과 NAOG 교수들에 대한 사후관리를 통해, 몽골 내 친한분위기를 조성하고 정부 외교정책을 측면지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