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금융소외계층 생활안정자금 지원!
  • kkkkk2
  • 등록 2011-06-03 10:35:00

기사수정
  • 시비 10억 원 규모로, 2011 부비-론(Buvi-Loan) 시행
부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부산시 내 거주하는 자영업자와 근로자 등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금융소외자 소액금융지원사업(부비-론)’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되는 ‘부비-론(Buvi-Loan) 3차 사업’은 시비 10억 원의 규모로 6월 7일부터 시행되는데, 저소득층 자영업자 및 근로자 340여 명을 대상으로 용도별 생활자금을 1인당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금리 4%이내, 3년 이내 상환조건으로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지난 5월 23일 부산경제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서울보증보험 주식회사와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지원대상은 과다 채무로 인하여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곤란하여 신용회복 지원 절차를 받고 있는 저소득층 영세 자영업자와 근로자 중에서 1년 이상 변제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부산시 거주자로, 자금 용도는 병원비, 장례비, 임차보증금 등 생활안정자금, 본인 또는 부양가족의 학자금, 고금리 사채 이용자의 차환자금, 영세자영업자의 운영자금, 시설 개.보수자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자금지원 신청 접수, 심사?선정, 대출 등의 절차는 신용회복위원회 부산지부(☎1600-5500)에서 담당하게 된다. 부산시의 부비-론 사업은 2006년 11월부터 추진 중인 신용회복위원회의 금융소외자 소액금융 지원제도가 자체 기금으로는 지역 내 금융소외자를 지원하는데 규모면에서 한계가 있음을 감안하여, 2009년부터 시비를 투입하여 자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서, 제도권 금융기관의 이용이 어려운 금융소외 계층이 긴급자금이 필요할 경우 고금리 사금융을 이용함으로써 빈곤의 악순환이 계속되는 상황을 막고,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재활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저소득층 금융 지원을 위한 부산시 정책들과 함께 서민 생활안정을 위한 주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는 2009년부터 세 번째로 시행되는 부비-론 사업을 통해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자, 영세 자영업자 등 금융소외자에게 소액금융 이용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기반을 지원함으로써 서민경제 활성화에 계속해서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용회복위원회는 소액금융사업을 통하여 2006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부산지역 4,737명에게 137억 원을 지원하였고, 2009년부터 부산시가 추진한 부비-론 사업에서는 1,363명이 38억 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