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공군사격장은 미군사격장으로 사용되다가 ‘81년 반환되어 현재 한국군 공군사격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환경부에서는 인근 갓배마을 주민들이 오염된 지하수로 인해 암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건강영향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홍영표 위원)이 있어 동 사격장 주변마을 및 해안 환경오염을 조사(10.10월)하여 군부대 경계에 위치한 지하수 2개 지점에서 PCE가 수질기준(0.01㎎/L)을 초과(0.019㎎/L, 0.247㎎/L)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보령 공군사격장을 ‘11년도 군사기지 환경조사 대상으로 선정하여 조사를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조사는 국방부(공군본부), 보령시와 협의를 거쳐 ‘11.6월 중 착수하여 기지 내외 토양·지하수오염 실태조사, 해양 및 수계 환경오염조사 등을 통해 오염 원인을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결과 오염이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정화하는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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