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올해 '대학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지원대학 발표
  • 정지현
  • 등록 2011-05-26 13:21:00

기사수정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 이하 ‘교과부’)와 평생교육진흥원(원장 최운실, 이하 ‘진흥원’)은 26일(목)「2011년 대학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지원 대상 대학 및 지원액을 확정.발표하였다.
 
2011년에는「평생학습 선도대학」4개교,「평생학습 중심대학 20개교, 총 24개교에 38억4천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대학 중 선도대학 4개교와 중심대학 7개교는 신규로 선정하였고, 중심대학 13개교는 2010년에 선정되어 계속 지원받는 대학으로서 작년에 비하여 증액된 금액으로 지원받게 된다.
 
「대학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대학이 성인을 새로운 입학자원으로 받아들이고 성인 계속교육 및 재교육 기능을 강화하도록 성인학습자 친화형 대학체제 개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우수한 인적.물적.지적 교육자원이 집중되어 있는 대학에 성인학습자가 쉽게 접근하여 학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2008년부터 추진되어 왔다.
  
저출산 고령화, 지식사회로의 이행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평생학습을 통한 생산성 강화 및 취업.학업 병행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상황에서, 다른 나라에 비해 평생교육 수요자의 학력 수준이 높은 점을 고려하여 고등교육 수준의 평생학습 접근성을 높이려는 것이 동 사업의 취지이다.
 
2011년 사업 지원 유형은 중심대학과 선도대학으로 구분되며, 중심대학은 "대학 전체 체제 개편형"과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 체제 개편형"으로 구분된다.
 
중심대학 중 "대학 전체 체제 개편형"은 대학 본부 차원에서 성인친화형 대학체제 개편을 시도하는 유형으로서, 성인학습자 비율 확대, 성인학습자의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양질의 교육과정 개발.운영 및 학과 개편, 성인학습자를 위한 학사 운영, 상담과 정보 제공 등 대학 운영 전반의 개편을 내용으로 한다.
  
한편,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 체제 개편형"은 대학 본부와의 연계를 통한 평생교육원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 제고, 학위 과정과의 연계, 평생교육원 수익의 재투자 등을 내용으로 한다.
 
2011년 사업에서는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하여 대학 전체 체제 개편형만을 신규로 선정하였다.
 
또한 2011년부터는 성인친화형 대학체제 개편의 선도모델 창출을 위해 특색 있고 잠재력 있는 대학을 선도대학으로 선정하여 중점 지원한다.
  
선도대학은 대학의 성인 입학생 비율을 ‘11년 현재 수준보다 2013학년도 5%p, 2014학년도 10%p 이상으로 확대하고, 2012학년도 이후 대입전형에 재직자 특별전형을 포함하여야 한다.
  
또한 성인 학생의 만족도 제고, 전임교원 참여를 통한 교육의 질 담보, 선행학습이수인정제 및 학점당등록제 도입, 시간제등록제 내실화 등을 추진하고,대학별로 자율적으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여 지속가능한 특성화 모델을 창출.확산하여야 한다.
 
지원기간은 동 사업이 중장기적 대학체제 개편 유도를 목적으로 하므로 선정된 해부터 3년간으로 하되, 1년 단위로 연차평가를 실시하여 차년도 계속 지원에 반영할 예정이다.
 
교과부와 진흥원은 이 사업을 통하여 성인학습자가 직장에서 대학으로, 대학에서 직장으로 원활히 이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개인은 대학에서 재취업, 직업 전환, 창업 등을 위한 역량을 배양하고, 대학은 환경 변화에 맞게 변모하며, 지역사회는 지역산업.주민이 요구하는 고등교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