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학생이 참여하는 다문화가정 학생 1:1멘토링
  • 정지현
  • 등록 2011-05-26 12:59:00

기사수정
  • 중학생 및 농어촌지역까지 대폭 확대
교육과학기술부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습, 상담 등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생이 멘토로 참여하는 「2011년도 다문화가정 학생 멘토링 사업」을 26일(목) 공고한다고 밝혔다.
 
금번사업은 다문화가정 학생수 증가로 이들의 학교생활 적응, 기초학력 향상을 꾀하는 한편 대학생들의 다문화이해를 제고하고 봉사의식을 고취시키고자 2009년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금년에 교육과학기술부는 40여개 대학 7,000여명의 대학생 멘토들에게 총 50억 원의 국가장학금을 지원하여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학습 지도, 고민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다문화 학생들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성장을 돕게 될 것이다.
 
특히 그간 지원받지 못한 다문화가정 중학생과 농어촌지역학생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고 교대 중심에서 이공계, 인문사회계 대학생도 선발하여 멘토의 분야를 다양화 한다.
 
초.중학교에 재학생 중인 다문화가정 자녀로 해당 시.도교육청에서 도시.농어촌 지역과 학교급을 고려하여 선정하되 20% 이상은 중학생으로 하고 농어촌지역 학생을 30%이상 우선 선발한다.
   
멘토링에 참여하는 대학소속 학생으로 학습지원, 진학상담, 롤 모델 등 다양한 역할 수행이 가능한 근면성실한 학생으로 소득분위 7분위 이내인 자로 지도교수 2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 대학에 신청한 학생 중에 선발한다.
 
특히 전년도 멘토링 참여학생, 다문화 이해교육 강좌 수강자 및 농어촌 지역 거주 다문화학생 멘토링 희망자는 우선 선발한다.
 
선발된 멘토 대학생들에게는 시간당 10,000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교통비 등은 대학에서 별도로 지급한다.
 
특히 농어촌지역의 멘토링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 다문화학생을 지도하는 멘토에게는 시간당 12,000원이 지급된다
 
멘토링은 학기 중, 방학을 이용하여 최소 1회 2시간, 주 1~2회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실질적인 멘토링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1:1 멘토링을 원칙으로 하나 일반학생을 포함할 경우 1:2 이상 멘토링도 가능하고, 주중에는 방과 후, 농어촌 지역의 경우 토(일)요일에도 운영이 가능하며, 멘티 재학학교나 지역주민 센터 등 공공장소에서 실시하게 된다.
 
지난해 멘토링사업에 참여했던 교대를 포함하여 다문화강좌가 개설되어 있는 대학과 한국장학재단에서 운영 중인 지식봉사대학 등 원하는 대학은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해당 시도교육청의 협조를 얻어 다문화 초.중학생을 추천받고 기준에 적합한 대학생 멘토를 선발하여 한국장학재단으로 6월 7일(화) 까지 신청하면 된다.
 
또한 신규 참여대학과 지원대상이 대폭 확대됨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멘토링 성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권역별 거점대학을 중심으로 선발된 멘토를 대상으로 사전연수를 실시하고 멘토링 기간 중에는 멘티, 학부모, 담임교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미비점은 개선해 나갈 것이다.
 
한편, 다문화가정 학생 멘토링 사업의 관심과 참여확대를 위하여 대학과 시도교육청 관계자를 대상으로 5월 30일(월) 한국장학재단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