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모태펀드, 글로벌 문화콘텐츠펀드 만든다
  • 민병제
  • 등록 2011-05-25 10:00:00

기사수정
  • 모태펀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국내 첫 인큐베이팅펀드 및 글로벌 문화콘텐츠펀드 만든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 한국벤처투자(주)(사장 김형기)는 인큐베이팅 지원 등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2차 모태펀드 정기출자사업을 시행한다.
 
이는 지난 1월 1차 출자사업 등을 통해 1,068억원의 모태 출자펀드를 선정한데 이어, 금년 하반기 벤처펀드 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정기출자사업으로 인큐베이팅, 특허기술사업화분야 등에 모태펀드 1,000억원을 출자하여 총 2,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첫째, 창업보육센터(BI)와 연계한 인큐베이팅펀드를 조성한다.
글로벌시장을 겨냥한 고급기술창업 지원을 위하여 창업보육센터(BI)와 연계한 인큐베이팅 펀드가 처음 선보이며 모태펀드는 최대 70%까지 140억을 출자할 예정이다.

인큐베이팅펀드는 VC가 세계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예비창업팀 또는 1년이내 기술창업기업을 선별하여 창업보육센터(BI)에 입주시키고,입주기업이 시장에 빠르게 안착되도록 별도의 BI관리전문회사를 통해 자금부터 컨설팅 등 사업전반을 지원하며,벤처캐피탈은 2~3년의 입주기간내에 기술개발(1차)과 사업화(2차)단계별 투자와 함께 기술평가를 통해 정부의 R&D자금도 연계.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고급 기술창업을 적극 유도하고, 창업 성공률 제고를 통해 글로벌 중소기업 육성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글로벌 콘텐츠 제작지원 등 문화 콘텐츠펀드를 조성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는 국내 콘텐츠기업의 영세한 자본력 및 시장을 확충하기 위해 2년에 걸쳐 총 2,000억원 규모의 글로벌펀드 조성을 목표로 금번에 40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 및 해외투자자와 연계하여 1,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펀드를 조성하여 해외진출을 목적으로 국내기업이 제작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및 국내기업이 제작에 참여하는 해외프로젝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를 통해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국내 콘텐츠 업체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이와 별도로 방송드라마, 한국영화 등에 500억원 규모 문화 콘텐츠 펀드결성도 지원할 예정이다.
 
셋째, 특허기술 사업화 펀드를 결성한다.
특허기술의 사업화 지원을 위하여 3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및 특허기술사업화펀드를 조성하며, 동 펀드의 투자대상은 기술이전 기업 및 지식재산 관련한 서비스기업이다.

이번 펀드는 특허 기술이전의 활성화를 위해 외부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하는 기업과 지식재산 서비스업체에 60%이상을 투자하는 펀드로 지식재산 관련 정보의 분석.제공, 지식재산의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지식재산 서비스 업체에 모태펀드 출자액의 10%이상을 투자한다.
 
한편, 한국벤처투자(주)는 2011년 2차 출자사업 신청을 6월 16일(목) 오후 4시까지 받고, 2차 출자사업 설명회를 5월 27일(금) 한국벤처투자(주) B1 블루룸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