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올여름 수방대책 본격 가동
  • 정지현
  • 등록 2011-05-23 13:37:00

기사수정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수방기간으로 정해 풍수해 예방대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관악구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기습적인 폭우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항구적인 수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남현동 사당사거리 외 6개소에 하수관 신설 및 개량 공사를 진행한다.
 
18억여 원의 시비를 들여 신림1배수분구(서원동, 신원동, 서림동, 신사동, 신림동, 삼성동 지역)와 신림4배수분구(신사동, 조원동, 미성동, 난곡동 지역)의 하수관거를 종합 정비하고, 조원동에 위치한 신림빗물펌프장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하수 역류로 인한 지하주택 침수를 막기 위해 침수방지시설을 무료로 설치해주고 있으며, 통·반장 및 공무원을 빗물받이 관리 책임자로 지정하여 배수처리에 문제가 없도록 수시로 관리하는 한편 침수취약 주택은 담당공무원을 지정하여 사전준비태세를 점검해 비상 시 신속히 현장에 대응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0월부터 ‘2011년 풍수해 사전대비 T/F팀’을 구성하여 풍수해 취약 요인을 정비하는 등 각종 수방대책을 점검?보완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재난 발생 시 사용에 차질이 없도록 주민위탁 양수기 등 약 2000여대의 수방장비를 정비했으며, 하수시설물 일제조사를 통해 하수관로와 빗물받이를 준설하고 하천 내 불법시설과 협잡물 정비도 완료했다.
 
또한 대형 신축건물, 하천 내 공사장, 자연재해가 우려되는 건설현장 등 대형 공사장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재해 취약 요인을 정비하여 보완토록 했으며, 수방자재를 확보하고 재해 구호물품, 방역 물자도 비축했다.
 
유종필 구청장은 “작년 9월과 같은 호우에도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