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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위반과태료 납부 정보’ 이용이 편리해집니다
  • 민병제
  • 등록 2011-05-19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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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부터 서울시 교통위반과태료 ‘통합가상계좌 서비스’ 제공
앞으로는 교통위반과태료 고지서에 은행뿐만 아니라 인터넷으로도 납부할 수 있는 ‘통합가상계좌’가 표시돼 서울시 지방세 인터넷납부시스템(E-TAX)를 통해 손쉽게 납부 및 영수 확인을 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시민들이 시내에서 주정차 또는 버스전용차로를 위반해 부과 받는 과태료의 납부 편의를 도모하고, 행정 효율을 높이기 위해 6월 초 부터 ‘교통위반과태료 통합가상계좌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제공되어 온 기존의 ‘교통위반과태료 가상계좌’는 은행에서만 납부할 수 있어 업무시간동안 은행을 방문할 수 없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었으나 이번에 ‘은행 및 인터넷 통합가상계좌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서울시 지방세인터넷납부시스템(E-TAX)로 24시간 편리하게 인터넷 납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인터넷 납부 시스템의 장점인 실시간 납부 확인 및 영수증 발급 등 ‘교통위반과태료 납부 정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데도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스템은 기존에 시민들이 세금을 납부하면 외부 중계업체를 경유해 처리되었던 시스템에서 벗어나 시금고와 직접 연계되는 방식으로 업무처리 효율성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가상계좌 서비스’가 시행됨에 따라 시민들은 교통위반과태료를 납부하고 E-TAX에 접속해 전자영수증을 즉시 조회할 수 있게 되며, 여러 건을 납부해야하는 경우에는 해당기관에 문의하면 한 건의 계좌로 통합 발급해 준다.
   
그동안 과태료를 납부한 시민들은 납부 확인을 하기위해 일일이 전화 문의해야했지만 이제 온라인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시금고 상담센터에서도 납부 확인을 통합 안내해 과태료 납부 문의로 통화 연결이 지연되는 등의 불편함과 번거로움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차량 1대 당 1건 이상의 과태료 납부 건이 있을 경우에는 시민이 직접 해당 구청 교통지도과에 계좌 통합을 요청하면 모든 과태료 건을 1개의 가상계좌로 통합해 발급해 준다.
 
교통위반과태료 ‘통합가상계좌’의 개발로 과태료 납부자의 불편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연 1억원 이상 지출되던 가상계좌 중계 수수료 절감 및 납부 불편에 따른 체납률 감소 등 수납 업무의 효율 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시.자치구에서 지출하던 가상계좌 중계수수료 절감, 자금 집금일수 단축(8일→ 7일), 조기 세입 이체 처리로 연 2%의 자금운용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관계자는 “이번 ‘교통위반과태료 통합가상계좌’ 와 같이 새로운 납부 정보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다른 행정 분야에 적용함으로써 시민들의 행정 편의를 향상시켜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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