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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숀리와 함께 세상과 소통하다
  • 정지현
  • 등록 2011-05-17 1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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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을 향한 소통의 방법습득과 사회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5월11일부터 5월31까지 구청 별관.구민회관 강당에서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과 사회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첫날은 SBS 스타킹 출현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숀리씨가 직접 출강하여 아름답고 건강한 몸매관리 운동법에 대하여 강의를 했다.
 
환호와 감동으로 끝난 이 시간은 청각장애인들에게는 정신적.신체적으로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열정적인 시간이 됐다.
  
그 외에 관련분야 최고의 전문 강사진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한 성교육, 마음치료, 이미지 메이킹, 생활에 필요한 법률상식, 보험관리 등 대한 내용으로 정신적, 신체적으로 균형 잡힌 건강한 생활 설계를 지원한다.
 
특히 교육 마지막 날인 5월31일은 사회적 분리로 인한 낮은 자존감 회복과 사회성 형성을 위하여 소통과 어울림을 위한 딸기농장 체험도 계획하고 있다.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수화통역사와 자원봉사자를 배치한다.
 
대인접촉기회가 적은 점을 고려하여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배우자 등 가족과 동료까지 참여하는 개방적인 분위기로 진행한다.
 
교육대상은 70명으로 5월11일(수)부터 5월31(화)까지 총10회로 진행된다.
 
시간은 기간 중 월.수.목요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2시간이다.
 
또한 구에서는 이번 교육 이외에도 지난 2월~4월까지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요리교실을 운영하였으며, 문자정보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인터넷활용 정보화 교육도 실시한 바 있다.
 
김정옥 가정복지과장은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와 환경을 만들어, 소외계층과 더불어 사는 살맛나는 관악, 희망을 만들고 가꾸어갈 수 있는 관악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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