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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센터의 새 이름은 ‘영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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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5-17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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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 우리말 이름 두레라움은 애칭으로 사용
부산국제영화제(BIFF) 전용관 부산영상센터가 ‘영화의전당’이라는 새 이름을 얻었다.
 
그간 부산영상센터의 명칭에 대해 세계적인 조형미를 갖춘 건축물의 품격 및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으로서의 위상, 아시아 영화도시 부산의 이미지에 걸맞지 않다는 의견이 제시되어 왔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시민공모(4.25~5.1)를 통해 접수한 명칭 599점 중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엄선된 ‘영화의전당(Busan Cinema Center)’을 당선작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14일까지 개최되는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의전당’에서 그 역사적인 막을 올리게 된다.
 
‘영화의전당’은 해운대구 센텀시티 산업단지 내에 지하 1층 지상 9층, 연면적 54,335㎡ 규모로 건립되고 있으며 오는 9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영화의전당’에는 △3개의 전용상영관과 영화를 비롯한 뮤지컬, 콘서트 등을 열 수 있는 다목적 공연장 시설을 갖춘 ‘시네마운틴’ △부산국제영화제 개?폐막식이 열리게 될 ‘야외공연장’ △야외광장 △BIFF사무실 등이 입주하는 ‘비프힐’ 등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축구장 1.5배 크기(162.7×61.2m)의 야외광장에 굽이치는 빅루프(Big Roof, 지붕) 천장 면에는 환상적이고 역동적인 LED조명이 설치된다. 이는 영화의 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조형물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영화의전당’을 독창적이며 잊지 못할 분위기로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영화의전당’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영화제로 발돋움하고 있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전용관으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영화?영상의 도시 부산을 상징하는 랜드마크적 시설이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번에 새로운 명칭을 얻은 ‘영화의전당’을 중심으로 부산시가 영상산업은 물론, 관련 관광?비즈니스 사업을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영화?영상산업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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