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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류 보금자리 ‘생태연못’ 조성
  • 정지현
  • 등록 2011-05-16 1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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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방산개구리, 도룡뇽 등의 서울시 보호동물 서식장소로 기대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대학동 산63-1번지에 위치한 샘말공원에 자연생태계를 복원하고 생태체험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생태연못을 조성했다.
  
무단경작으로 도시공원이 크게 훼손되어 주민들이 생태계 복원과 휴식을 위한 공원조성을 요구해 2009년에 조성된 샘말공원은 배수로를 정비하던 중 자연적인 계류가 형성된 모습에 아이디어를 착안하여 간이연못을 조성하고 계류를 정비했으나 안정화가 되지 못해 정비가 필요했었다.
  
이에 관악구는 서울시에서 1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받아 지난 5월 6일 샘말공원에 생태연못 조성을 완료했다.
 
생태연못의 면적은 약 300㎡에 달하며 상부에는 관악산 기존 계류의 수원을 활용하여 약 30m 길이의 자연형 생태계류를, 하부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할 수 있는 비오톱 개념을 도입한 생태연못을 조성했고, 계류 및 연못 주변에 산철쭉, 수수꽃다리, 부들, 돌단풍 등의 조경수 20,000여주를 식재했다.
  
또한 생태연못 주변에는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며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기존의 정자와 벤치를 활용한 휴게공간과 연못 주변으로 생태탐방로를 설치하여 인근 초?중?고교 학생들이 자연생태 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공간도 조성했다.
 
김기문 공원녹지과장은 “샘말공원의 생태연못은 일상생활에 지친 시민들에게 아늑하고 쾌적한 자연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수목을 식재하여 자연을 복원함으로써 산림의 자연정화능력 배양과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처로서 뿐만 아니라 산불과 같은 재난상황이 발생할 경우 비상수원을 공급하는 저수조의 역할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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