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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의 열정과 한국의 역동성이 만나다’
  • 정지현
  • 등록 2011-05-12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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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주요 매체 언론인들이 한류와 한국의 경제 발전상을 직접 체험하고 취재하기 위해 방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최근 중남미 지역에 확산되고 있는 케이 팝(K-POP), 한국 드라마 등 한류를 통해 한국의 인지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남미 8개국 9매체 12명의 언론인을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초청하여 한국의 모습을 생생히 보여주는 취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해외문화홍보원의 해외 언론인 초청 사업의 일환으로 제공되는 이번 현장 취재에는 브라질 최대 일간지 ‘폴라 지 상파울루(Folha de S. Paulo)’의 루카스 네베스(Lucas Neves) 문화부 기자, 아르헨티나 시사 주간지 ‘페르필(Perfil)’의 레안드로 다리오(Leandro Dario) 국제부 기자 등 중남미의 유력 매체 언론인들이 방한하여 참석한다.
 
이들 방한 취재단은 조선일보, 한국방송(KBS) 등 유력 언론 매체 방문을 비롯하여 경복궁, 인사동, 국립중앙박물관, 케이 팝(K-POP) 현장 체험인 엠넷(M.Net) 카운트다운 생방송 관람 등을 통해 품격과 역동성이 조화를 이룬 한국의 문화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아울러 방한 기간 중 개최되는 한.중남미 장차관급 인사들의 경제.통상 협력 증진을 위한 ‘2011 한.중남미 고위급 포럼’에 참석하여 중남미와 상호 경제 협력 및 공동 번영을 위한 새로운 정보를 취재하고, 중남미에 진출하여 성공을 거둔 우리 기업의 현장을 방문하여 평소에 관심을 갖고 있던 한국 경제 발전상을 몸소 체험한다.

이들은 또한 제주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비무장지대(DMZ) 등을 직접 방문하여 한국의 자연, 스포츠, 남북 관계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취재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서강수 해외문화홍보원장은 ‘마야, 잉카, 아즈텍 등 눈부신 고대문명을 지녀 문화적 자부심이 높은 중남미 지역에서 최근 자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 열풍을 지켜보면서, 한국 문화와 사회.경제를 있는 그대로 언론인들에게 보여주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중남미 지역에서 한국의 이미지가 한 단계 더 높아질 수 있도록 하고자 동 초청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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