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퇴근 후 가족과 함께 건강한 마을 만들기 !
  • 정지현
  • 등록 2011-05-04 11:22:00

기사수정
  • 취약지역 우선선정, 마을 및 가족단위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제공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지역 주민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저소득층 주민들의 건강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단위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건강한 마을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
 
『건강한 마을 만들기』는 마을 및 가족을 단위로 운동.영양.비만.절주.금연 등 5가지 요소에 대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관악구는 지난 4월 한 달 1,0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참여도와 사업 환경 등을 조사한 결과 주민 참여 의지가 높고, 새터민 등 저소득층이 많은 ‘관악드림타운 제2아파트’를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자로 선정하여 11월 30일까지 8개월 동안 다양한 『건강한 마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4월 26일부터 시작된 ‘가족과 함께하는 운동교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저녁시간(20:00~21:00)에 운영하며, 체성분측정 등 개별검진과 1:1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스트레칭과 아령, 밴드 등을 이용한 근력운동 등 생활속에서 하기 쉬운 운동을 한다.

‘아파트 헬스-업 데이(Health up day)’는 고혈압, 당뇨 등 무료건강검진과 1:1 개별상담을 통해 비만, 대사증후군, 만성질환 등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직접 아파트를 찾아가서 진행하는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서 지난 4월 25일 아파트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10월에도 운영된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중에 ‘관악드림타운 제2아파트’를 ‘금연아파트’로 지정하여 아파트 공공장소에서 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 모든 주민이 금연을 실천토록 독려하고, 매 주 화요일을 ‘금주의 날’로 지정하여 올바른 음주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가상음주체험 등 교육과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발견된 건강위험군에 속한 주민은 보건소 내 ‘통합건강관리센터’와 연계하여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고위험군의 경우는 일반 의료기관에 연계하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재갑 보건행정과장은 “참여가구에 대한 고혈압, 비만율 등 건강지수를 평가 분석하여 건강마을 모형을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마을단위의 건강 관리사업을 점차 확대 실시하여 관악구민 모두가 함께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