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벤처기업의 미국 SBIR프로그램 참여지원사업 美 조달시장 진출
  • 민병제
  • 등록 2011-05-04 10:07:00

기사수정
  • (주)빅텍, 미 현지법인 VU Tech통해 미 SBIR프로그램 PhaseI 선정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국내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지원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미국 SBIR프로그램 참여 지원사업을 통해 동 프로그램에 선정된 첫 사례가 나왔다.
  
중소기업청은 국내 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하여 미국 SBIR 참여 지원, 수출선도-초보 벤처기업간 매칭, 해외 비즈니스 수출상담회, 해외 B2C 판로개척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미국 SBIR프로그램에 선정되면 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소요되는 자금과 미국 연방정부의 조달시장 참여기회 확보가 가능하고, 기업의 글로벌 이미지 등 신인도 제고라는 부가적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SBIR프로그램 선정에 따른 많은 효과에도 불구하고,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은 전문인력 및 관련 현지정보 등이 부족하여 까다로운 신청서 작성 등 동 프로그램에 선정되기 위한 프로세스를 자력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이에 따라 먼저 현지법인 설립지원을 통해 미국 시장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하도록 하고, SBIR 프로세스 및 기술에 대한 컨설팅, 현지 기술개발 전문인력 매칭, 전문컨설턴트의 SBIR제안서 작성 및 제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SBIR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방산분야 설비를 생산하는 (주)빅텍(본사 : 경기도 이천 소재)의 미 현지법인 VU Tech Corp이다.
 
이 회사는 지난 ‘10.9월 미 국방부에 ‘Bio-inspired Autonomic Airbone Infrastructure(공중물체간 자동 통신망 구축)’라는 과제를 제출하여,지난 4월에 금번 프로그램의 PhaseⅠ에 선정되었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사례는 평균 10대 1을 상회하는 SBIR 프로그램의 경쟁률을 고려할 때, 국내 벤처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진국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매진하고 있는 국내의 많은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자신감과 추진동기를 부여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앞으로 선정사례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앞으로 (주)빅텍 등 SBIR프로그램 선정기업이 PhaseⅡ, Ⅲ단계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미국시장 진출에 안착할 수 있도록 벤처캐피탈의 투자연계 등도 지원할 계획이며, 올해에도 15개 업체에 대해 현지법인 설립과 SBIR 참여를 지원중이라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