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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세계경제포럼 아프리카 회의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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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5-03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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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 국가와 양자협의, 옴부즈만.반부패 협력 확대
국민권익위원회 김대식 부위원장은 오는 3일부터 13일까지 9박 일정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짐바브웨, 보츠와나 등 아프리카 일대를 방문해 세계경제포럼 아프리카 회의에 참가하고, 남아공, 짐바브웨, 보츠와나의 옴부즈만.반부패기구 방문과 재외국민 권익 증진을 위한 현지 교민 간담회 일정을 가진다.  
 
4일부터 6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 아프리카 회의에서 김 부위원장은 알리 봉고 온딤바(Ali Bongo Ondimba) 가봉 대통령, 코피 아난(Kofi Annan) 전 유엔사무총장 등과 만나 한국의 반부패.청렴 정책 및 옴부즈만 활동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아프리카 개도국들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확대 등 2015년까지 세계 빈곤수준을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유엔 회원국들이 2000년에 세운 새천년개발목표(MDGs)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기울이는 노력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80여 개 참가국들을 대상으로는 한국의 온라인 정부민원 포털인 ‘국민신문고’ 시스템을 소개하고, 옴부즈만과 반부패 분야와 관련해 공무원들의 초청연수를 제안할 예정이다.   
 
김 부위원장은 기관 성격이나 역할이 국민권익위와 유사한 남아공의 국민권익보호원, 보츠와나 부패경제범죄원, 짐바브웨 반부패위원회 등 아프리카의 옴부즈만.반부패 기관을 방문해 고충처리 및 반부패 역량 강화를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도 논의하게 된다. 
 
이외에 4일에는 케이프타운 ‘작은 도서관’ 개관식에도 참가해 남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축사를 하고, 국민권익위가 발간한 영문 자료도 기증할 예정이다.
 
‘고맙습니다. 작은 도서관‘사업은 유엔세계관광기구 산하 스텝재단의 도영심 이사장이 2008년부터 아프리카 지역에 2,000~3,000권의 책이 들어가는 도서관 1,000개소 설립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칭찬한 한국의 대표적인 아프리카 지원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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