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브랜드콜택시, 시민이 즐겨 찾는‘명품택시’로 변신 중
  • 박성주
  • 등록 2011-04-30 11:04:00

기사수정
  • 2010년 하반기 서울 시내 6개 브랜드콜택시 운영 평가 결과 발표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지난해 하반기동안 서울 시내 6개 브랜드콜택시를 대상으로 운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브랜드콜택시 출범 초기인 2007년과 비교해 택시 카드결제율, 여성 안심서비스 이용이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6개 브랜드콜 택시업체 종합평가 결과 ‘에스택시’와 ‘나비콜’이 비교적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서울 시내에는 나비콜, 엔콜, 친절콜, 에스택시, 하이콜, 케이택시 6개 브랜드콜택시가 있다.
 
브랜드콜택시 가입대수는 40,722대로 이중 법인택시 22,255대, 개인택시 17,246대, 모범택시 1,198대, 대형.리무진택시 36대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평가는 6개 콜사가 제출한 2010년 7~12월까지 6개월 동안의 평가항목별 처리실적 및 증빙자료를 근거로 서울시가 자체 평가했다.

브랜드콜택시 출범 초기와 비교해 콜 처리 건수 약 5배 증가
우선 시민들의 콜 요청에 대해 서비스 수준을 판단할 수 있는 콜  응대율은 96.5%, 배차율 91.7%, 탑승률 92.3%로 조사됐으며 콜 처리 실적은 월평균 688천 건으로 브랜드콜택시 출범초기인 2007년 138천 건과 비교해 약 5배 증가했다.

서울시 조사 결과, 콜 처리 월 실적이 없는 택시는 전체 가입대수 중 2.4%에 해당하며, 시는 이들 택시는 콜 처리 의지가 없는 것으로 간주해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고 3개월 간 연속으로 콜 처리 실적이 없는 경우에는 탈퇴처리를 하고 있다.

하반기동안 업무택시 참여 업체 6배, 카드 결제율 16배 증가
업무택시는 2006년 도입된 이래 업체 참여율이 꾸준히 상승해 왔으며 작년 하반기동안 업무시에 신규 참여한 677개 업체를 포함한 총 4,083개 업체가 월평균 108천 건의 업무택시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브랜드콜택시의 카드결제율은 41.5%로 전체 카드택시의 카드결제율이 38.9%인 것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카드결제 실적이 없는 차량은 가입 대수 중 0.5%에 해당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안심귀가서비스 실적 분야
작년 하반기동안 안심귀가서비스에 신규 등록한 여성은 38,368명으로 현재 총 147,672명의 여성이 안심귀가서비스 이용자로 등록되어 있으며, 브랜드콜택시에 가입된 여성 택시운전자 수는 전체 여성 택시운전자 857명중 44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콜택시 자체교육 실시하고, 회원사 포상 및 불량택시 철저 관리
브랜드콜택시는 가입 운전자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작년 하반기 동안 16,502명을 대상으로 자체 교육을 실시했으며, 가입 운전자 중 우수회원을 선정하여 623명에게 포상을 지급한 바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연중 2차례 씩 브랜드별 택시 운영평가를 실시하고, 시민들이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 택시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평가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택시 사업자들도 운영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브랜드콜택시 평가결과에 근거하여 택시 서비스 개선과 이용 활성화를 위한 보완?개선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7.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