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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일자리 해법 찾아 대구지역 방문
  • 박성주
  • 등록 2011-04-29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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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유.자동차부품 기업인, 청년 취업아카데미 관계자 만나
고용노동부 전 직원이 일자리 전사가 되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뛰기 시작한 지 18일째, 지역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발걸음도 분주하다.
 
이채필 고용노동부차관은 28일(목) 대구지역을 방문해 섬유.자동차부품 산업 기업인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지역 대표산업인 섬유업계와 자동차부품업계의 최근 호조세를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한편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채필 차관은 이 자리에서 ’10년 대구지역의 섬유류 수출은 ’09년 대비 18% 증가한 11억 5천만 달러로 이는 전국 139억 달러의 8.3%에 해당할 정도로 비중이 상당하다며,
 
이는 “세계적인 경기회복세 영향도 있지만 섬유기업의 활발한 연구개발과 마케팅활동 등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채필 차관은 “자동차부품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최종 제품에 내재되어 자동차산업의 근간을 형성”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자동차생산의 세계 5위 위상 달성은 자동차 부품 업체의 양적.질적 성장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인들은 주로 인력부족 등 생산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채필 차관은 “기능인력 수급의 어려움,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불안요인이 존재하고 있는 상황”으로 “핵심 기술력을 보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유능한 기능인력 양성에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또한 “정부도 대구광역시, 업종별 단체 등과 함께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 등을 통해 인력 양성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이채필 차관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청년 취업아카데미 운영기관, 대학 관계자, 참여 학생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차관은 “기업.사업주단체와 대학이 취업아카데미를 통해 ‘기업 수요에 부응한 명품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청년 취업아카데미 사업은 기업.사업주단체가 주도하고, 대학이 협력하여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청년 인재를 양성.공급하기 위해 금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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