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메릴랜드와 바이오협력네트워크 구축 본격화
  • news22oh
  • 등록 2011-04-22 14:48:00

기사수정
  • 오시장, 마틴 오말리 메릴랜드주지사 만나 바이오산업교류 MOU체결
미국을 방문 중인 오시장이 메사추세츠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시찰에 이어 21일(목)<현지시간>에는 미국 바이오산업 메카인 메릴랜드주를 방문해 글로벌 바이오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본격화한다.
 
메릴랜드주는 식품의약청(FDA), 국립보건원(NIH), 연방암연구원(NCI), 존스 홉킨스대학 융복합의료센터를 비롯한 500여개 이상의 세계 유수대학과 바이오기업들이 모여있는 미국의 선진 바이오클러스터다. 
 
서울시는 금번 메릴랜드주 방문을 통해 해외 선진 바이오클러스터와 다양한 교류?협력을 통해 서울의 바이오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해법을 도출하는 등 국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오 시장은 마틴 오말리(Martin O'Malley) 메릴랜드주지사와 메릴랜드주청사에서「과학기술과 관련산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서울시는 금번 MOU를 통해 세계유수대학과 바이오기업이 집적되어 있는 메릴랜드 산업클러스터와 무역과 파트너십을 촉진하고, 양 지역 기업과 연구센터간 상호협력을 위한 R&D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부차원의 협력과 R&D활성화, 바이오정보 녹색기술분야의 혁신적 교류협력에 물꼬를 트게 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지역은 이번 MOU를 통해 메릴랜드주 내 바이오 클러스터와 마곡지구 등 서울의 산업클러스터 간 교류를 준비하고, 기업인?정부관계자간 상호교류 촉진, 기업과 R&D센터간 상호협력 활성화, 고부가가치기술의 상업화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오시장은 “메릴랜드주는 바이오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 미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서울도 빠른 시간내 아시아 바이오허브로 발전시켜 우수 인재들의 일자리 창출과 이를 통한 경제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다”고 밝힌다.

이어 오시장은 메릴랜드대학에 위치한 ‘바이오파크’를 시찰하고, 마곡IT/BT/GT융복합산업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메릴랜드 주정부 몽고메리 카운티의 ‘바이오 인큐베이터’와 주립대학이 2003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해온 ‘바이오파크’는 초기 단계바이오 과학기업이 성숙한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마곡바이오클러스터와 같이 정부 주도로 조성된 곳으로 향후 마곡지구의 개발 및 운영방안을 도출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자유치설명회개최, 서울의 투자가능성과 바이오펀드 집중 홍보 바이오파크 시찰 후에는 메릴랜드주 경제관계자 및 바이오파크관계자를 비롯한 관련 기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에서의 새로운 기회(New Opportunity in Seoul)」를 주제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서울에 대한 투자환경소개와 함께 「한국바이오 산업현황과 전망」,「서울 바이오메디컬 펀드를 활용한 새로운 투자기회」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2014년까지 2천억규모로 조성 예정인 바이오펀드를 통한 R&D협력과 투자기회를 부각하고, 설명회 이후에는 1대1상담을 통해 잠재투자기업 발굴 및 관심기업의 서울유치를 현실화할 예정이다.
 
또 서울에 투자하는 글로벌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세금 지원과 인센티브 제공과 함께 우수 외국인학교 유치, 주거시설 및 지원시설을 다량 확보하는 등 외국인을 위한 지원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세일즈 외교를 펼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이번 미국순방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메사추세츠주와 메릴랜드주를 차례로 방문해 바이오 협력기반을 구축하고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각 도시의 노하우을 모아 서울을 아시아 바이오 허브로 조성하겠다고 밝힌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