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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원, 지하철 1일 역장으로 시민 서비스 실시
  • 박성주
  • 등록 2011-04-14 12: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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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위원회 소속 의원 9명 참여, 5월까지 4차례 실시할 계획

서울메트로가 서울시의회 의원들을 명예역장으로 위촉하고, 1일 역장 체험행사를 가졌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4월 12일 뚝섬역 등 5개 역에서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최웅식) 소속 의원 5명과 함께 하루 명예역장 체험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민을 더욱 가까이서 섬기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뚝섬역 이상묵 의원을 비롯해, 총신대입구역 박기열 의원, 봉천역 박준희 의원, 청량리역 전철수 의원, 선릉역 성백열 의원 등 5명의 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의원들은 각 역장으로부터 명예역장 위촉장을 받고, 역무실에서 고객 안내방송을 시작으로 장애인 도우미 체험, 열차 승하차 안내, 대합실 및 게이트 근무, 교통카드 발매?충전 안내 업무 등 역장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했다.

서울메트로는 오는 4월 29일 합정역에서 채재선 의원이, 5월 2일에는 불광역 정희석 의원, 5월 3일에는 문래역과 신대방역에서 각각 최웅식 의원과 이행자 의원이 명예역장으로 시민고객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명예역장으로 참석한 이상묵 의원(교통위원회 부위원장)은 “명예역장 체험을 통해 지역 주민들을 많이 만나고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더 많이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시의원들이 직접 시민 불편과 건의를 듣다 보니 시민들의 필요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고, 실질적인 도움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아서 더 의미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서울메트로는 국회의원과 연예인 등을 명예역장으로 위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연예인, 운동선수 등 유명인들을 명예역장으로 위촉해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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