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인일년 동안 방사선을 받는 경우, X-ray 1회의 1/1370수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 윤철호)은 12개 지방측정소에서 대기부유진 방사능을 측정한 결과, 방사성요오드(131I) 및 방사성세슘(137Cs, 134Cs)값이 극미량임을 밝혔다.
이번 측정결과는 지난 4월 10일 오전10시부터 4월 11일 오전10시까지 채집된 대기중 부유먼지를 측정한 결과이다.
방사성요오드(131I)는 전국 최대치가 0.755mBq/m3로서 연간 피폭선량으로 환산할 경우0.0000728mSv이다. 이 측정값은 일반인이 하루도 빠짐없이 일년동안 방사선을 받는 경우에 해당되는 값이며, X-ray 1회 촬영과 비교할 때 약 1/1370의 수준이다.
방사성 세슘(137Cs)의 경우 최대치가 0.220mBq/m3로 연간 피폭선량으로 환산할 경우 0.000114mSv이다. 이 측정값은 일반인이 하루도 빠짐없이 일년동안 방사선을 받는 경우에 해당되는 값이며, X-ray 1회 촬영과 비교할 때 약 1/880의 수준이다.
또한, 4월 11일 오전 10시에 채취한 빗물중 방사능을 분석한 결과, 서울, 제주, 강릉 및 수원을 제외한 지역에서 방사성요오드(131I)가 검출되었으며, 부산, 제주 및 청주지역에서 방사성세슘(137Cs, 134Cs)이 극미량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방사성요오드(131I)의 경우 최대 1.09Bq/L로서 이러한 빗물과 같은 농도의 물을 하루 2L씩 1년간 마실 경우를 가정하여 방사선량으로 환산하면 0.0175mSv 정도이며 일반인의 선량한도(1mSv)와 비교해서 약 1/57 정도이다.
전국 71개소의 환경방사선 자동감시망에서 매 5분마다 측정되는 방사선 준위는 현재 전 지역 모두 정상준위를 나타내고 있다.
4월 12일 09시 현재 측정값은 최소 65nSv/h ∼ 최대 189nSv/h 정도로서 평상시 범위 50nSv/h ∼ 300nSv/h내에 있다.
각 지역별 구체적 수치는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홈페이지 및 주요 포털사이트(다음, 네이버)에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어 일반 국민들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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