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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꿈을 두 배로 키워주는 디딤씨앗통장 적립액 700억 달성
  • 정지현
  • 등록 2011-04-08 1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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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디딤씨앗통장 적립액 700억 달성을 기념하여, 계좌운영기관이자 최대후원기관인 신한은행(은행장 : 서진원)에 대한 감사패 전달, ?디딤씨앗통장?을 통하여 자신의 꿈을 실현해가고 있는 대학생과 아동을 초청하여 격려하는 기념식을 7일(목) 가졌다.
 
디딤씨앗통장은 지난 2007.4월 도입되어 아동복지시설.가정위탁.소년소녀가정.장애인시설 등에서 생활하는 아동이 만 18세가 되어 자립하게 될 때, 학비, 주거비, 직업훈련비 등으로 충당할 수 있도록 매월 일정액을 적립해 나가는 제도이다. 
 
적립 방식은 아동이 저축하는 만큼 국가가 추가로 적립해 주는 방식으로, 대부분 대상 아동이 보호자의 도움 없이 국가의 지원으로 생활하고 있어 아동 저축액을 후원해 줄 기업이나 개인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

07년 4월부터 4년간 운영되어 현재 적립금은 총 730억이며, 이중 아동저축.민간후원 등이 402억, 정부지원이 328억이다. 현재 가입아동수는 40,356명으로 지원대상 대비 가입률은 96%에 달한다.
 
07년 4월 디딤씨앗통장이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시설 등에서 독립하여 사회에 진출한 아동은 2,847명이며, 이들은 1인당 평균 121만원의 적립금을 수령하여 전세자금 등 주거비, 대학등록금, 취업훈련비용 등 자립을 위한 초기비용으로 사용하였다. 

현재 아동과 1:1 결연을 통해 후원하는 개인은 5,400여명이고, 기업 후원자는 100여개소이다.  이중 최대 후원기관은 신한은행으로, 전체 임직원의 76%에 달하는 8,150명이 연간 14,000여명의 아동에게 지난 4년간 총 26억원을 후원하였다.

올해부터는 시설보호 아동뿐만 아니라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등 저소득  아동까지 가입대상이 확대되어 디딤씨앗통장의 혜택이 늘어날 전망이다.

확대되는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초등6학년아동 14,000여명으로  장 가입을 원하는 아동은 거주지 주민센터로 통장개설을 신청하면 되고, 3월 2일~17일까지 1차 신청을 접수받았으며 6월에 2차 신청을 접수받을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서 진수희 장관은 “디딤씨앗통장은 국가와 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우리 아이들의 꿈을 두 배로 키워줄 수 있는 아름다운 ‘나눔’의 정신을 실현할 수 있는 사업으로 국민 여러분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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