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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선 고속터미널역, 팔도신문고 등장
  • 민병제
  • 등록 2011-04-07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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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도신문고, 신문고함 및 쉼터 설치로 불편, 건의사항 접수

버스로 전국 팔도에서 승객들이 모이는 지하철 고속터미널역에 눈길을 끄는 명물이 탄생했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3호선 고속터미널역에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이 있을 경우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팔도신문고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팔도쉼터와 신문고함도 설치하여 대합실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한편 불편사항을 적어 간단히 접수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고속터미널역은 주변에 터미널과 대형 상가가 위치해 있으며 3, 7, 9호선의 환승이 가능해 하루 이용인원이 30만명이 넘는 대표적인 혼잡역사. 특히 지방에서 올라온 승객이 상대적으로 많아 길을 잃고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았다.

서울메트로는 신문고를 설치한 이후 하루 평균 150건 이상 신문고가 울리고 있으며 신문고함은 불편사항 외에도 다양한 건의사항들로 하루 만에 빼곡히 찬다고 전했다.

또한 외국인들도 재미삼아 신문고를 울리거나 기념사진을 찍는 경우도 많아 영어 등 3개 국어로 제작된 홍보배너를 설치하여 신문고의 역사적인 유래와 의미를 설명하고 있어 팔도신문고가 지하철의 명소가 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조영호 3호선 고속터미널역 역장은 “이번 팔도신문고의 설치는 조선시대 민의에 대한 관심의 상징물인 ‘신문고’를 역사에 설치하여 고객들의 불편사항에 귀 기울이며 고객에게 편안함을 주는 서울메트로가 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서울메트로는 고속터미널역 외에도 각 역에서 특화된 서비스를 개발하여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지하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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