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정부내각은 지난 비정기 회의를 열고 타반톨고이 광산의 주식을 모든 국민들에게 배분하도록 하는 것에 대해 토론하였다. 내각의 결정으로 2011년 3월 31일 이전에 태어난 모든 몽골 국민들이 타반톨고이 주식을 소유하게 되었다. 좀 더 구체적인 숫자로 보면 현재 2백 79만 6천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했을 때 전체 15억주의 주식을 전체 국민들에게 나누어 배분하면 국민 한 명당 536주의 주식을 받게 되는 셈이다.
또한 타반톨고이는 지난 1월말경 국제입찰을 통하여 총 15개사가 응찰을 하였으며 현재 6개사가 우선협상자로 선정이되어 금년 6월경 최종 선정될것으로 몽골정부는 밝힌바 있다.
이번 입찰에는 일본 컨소시엄과 러시아 컨소시엄이 한국 컨소시엄과 3국 합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참여하고 있으며, 중국 컨소시엄, 인도 컨소시엄을 비롯해 미국(피바디), 호주(엑스트라타), 몽골 등과 몽골 최대 탄광 채굴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입찰대상지는 타반톨고이 유연탄광(50억t) 내 챤키(Tsankhi) 탄전 블록 1광구로 매장량이 12억t에 이르는 미개발 제철용 탄전이다.
이대학 통신원 공동취재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