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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후판 생산 천만톤 시대 개막
  • 민병제
  • 등록 2011-03-30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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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판 자급도 81%로 껑충
연간 200만톤 포스코 광양 후판공장의 준공으로 대표적 수급 불안 품목인 고급후판의 국내 자급율이 62%에서 81%로 증가되었다.
 
지난 28일 준공한 후판공장은 ‘08년 8월에 착공해 2년여의 공사 끝에 이번에 준공식을 갖게 됐으며 생산된 후판은 조선용, 해양 구조용, 에너지 강재 등으로 사용된다.
 
이는 초고층 건물 증가, 에너지 채굴환경의 악화 등으로 가볍고, 강하며, 녹슬지 않는 고급재의 수요증가에 대응하고, 일본 지진으로 일본 철강회사로부터 소재를 공급받아온 조선, 중공업, 강관회사의 소재확보 어려움을 최소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포스코는 금번 광양 제철소 후판공장 건설에 총 1조 8,000억원을 투자했으며, 이번 준공으로 포스코는 700만톤의 후판생산능력을 갖게 됨으로써 세계 최대 후판생산 회사로 도약 하게 되었다. 
 
또한 세계 최고의 품질, 세계 최대폭의 후판 등 다양한 종류의 후판을 적기 공급하여 후판 수요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며, 특히, 포스코는 지난해 고도제한 규정에 묶여 공사가 중지됐다 규제완화로 공사가 재개돼 금년 3월말 준공예정인 신제강 공장이 가동되면, 이곳에서 생산되는 슬라브를 이용해 본격적인 후판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28(월), 광양제철소에서 개최된 준공식에는 지식경제부 안현호 차관, 정준양 포스코 회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우윤근 국회의원 및 관계자 등 9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안현호 지경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기술개발을 통해 철강제품의 기술 자립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광양 후판공장의 준공은 그러한 기술개발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기술개발을 통하여 최고급 제품개발에 노력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또한 정부도 초경량 고강도 스마트 철강 등 핵심소재의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저탄소제철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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