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2011 문화바우처사업 대폭 확대!
  • kkkkk2
  • 등록 2011-03-30 11:00:00

기사수정
  • 더 많은 시민을 대상으로, 더 편리하게 운영
저소득층을 위한 대표적인 문화향유 지원정책인 문화바우처 사업이 올해 확대 추진된다.
 
부산시는 올해 4월부터 31억4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2011년 문화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 이는 지난해 사업비 7억8천4백만 원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공연?전시 등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문화바우처 사업이란 경제적 여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문화프로그램 관람 비용을 1인당 5만 원 한도 내에서 직접 보조하는 정책으로, 지난 2008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문화바우처 홈페이지에 등록된 프로그램만을 이용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올해부터는 온오프라인에서 도서, 음반 구입을 비롯하여 공연, 전시,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카드 결제 방식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해당 시민은 지역 동 주민자치센터에 등록 신청 후 전용카드(문화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또,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카드방식 만으로는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문화예술 관람이 어려운 계층을 위해 지역주관처를 통한 기획사업을 올해부터 운영한다. 부산시 지역주관처로 ‘부산문화재단’이 선정되었으며, 재단은 △지역 예술인들이 재가 복지대상자의 자택을 방문하여 음악 등 공연 △외국인노동자 및 결혼이주여성 등을 대상으로 한 문화공연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3월 31일 오후 1시30분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는 부산 및 울산?경남 지역의 구, 군, 자치센터 업무담당자 등 65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사업설명회가 개최되어,
 
△2011년 사업 추진방향 및 내용 △문화카드 신청?이용 절차, 가맹점 및 프로그램 안내 △문화바우처 홈페이지 이용방법 등에 대해 소개하고, 이후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예술활동에 제약을 받는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의 장을 경험하고, 일상의 행복과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힘껏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