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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강풍, 황사, 산불, 농기계 안전사고 위험 높아
  • 민병제
  • 등록 2011-03-29 1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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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에서는『‘11년 4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을 발표하고, 4월에는 강풍, 황사, 산불, 농기계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4월은 우리나라 상공에 남아 있는 찬 공기로 인한 대기불안정으로 강풍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달로서, 최근 10년간 다섯 차례에 걸쳐 127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강풍 예비특보 단계부터 선박출항 금지,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조치가 필요하다.

황사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9.8일이 관측되었으며 이중 77%가 봄철에 집중 발생되었고, 지난 해에는 황사 관측일수가 12.3일로, 평년보다 3.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년은 중국 북부지역에 100년만의 가뭄과 동북 3성지역의  1~2월 강수량이 평년의 20~25% 수준에 그쳐 대규모 황사가  우려되므로 황사피해 방지를 위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시기별.장소별로 황사대비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는 등 황사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산불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478건이 발생하여 1,161ha의 피해를 입었는데 전체 피해면적의 91%가 봄철에 집중 발생하였으며, 4월에는 145건의 산불로 산림 841㏊가 소실되었다.

산불원인은 입산자 실화 43%, 논.밭두렁 소각 17%으로 나타나 입산자 화기소지 금지와, 불법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등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한 실정이다.

아울러 따듯한 날씨, 구제역 감소로 인한 상춘객 증가, 농기계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증가되는 시기로 다중이용시설 관리실태 점검 및 지역축제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농기계 운전자의 안전수칙 준수가 요구되는 시기이다.

소방방재청에서는 「4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을 관계부처와 지자체, 유관기관 등에 통보하여 4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강풍, 황사, 산불, 농기계 안전 사고 대비에 철저를 기하도록 요청하는 한편 국민 스스로도 각종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입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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