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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클린업시스템, 정비사업 투명성 87%까지 끌어 올려
  • 정지현
  • 등록 2011-03-28 1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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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린업시스템 통한 정보공개 의무화로 정보공개율 ‘10년 46%→’11년 87%
서울시가 10년 1월 도입한 클린업시스템의 재건축 재개발 사업 정보공개율이 10년 46%에서 11년 87%로 대폭 늘어 사업투명성이 높아졌다.

서울시는 클린업시스템을 통한 정보공개 의무화와 지속적인 정보공개 현황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2011년 2월말 기준으로 서울시 전체 646개 조합설립추진위원회나 조합 중 645개 조합이 정보공개에 참여해 참여율은 2010년 1월말 86.9%에서 2011년 2월말 99.8%로, 정보공개율은 2010년 2월말 46.8%에서 2011년 2월말 87.3%로 대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한 월평균 7만, 월최대 13만명 이상이 클린업시스템을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린업시스템」은 서울시 정비사업 전체의 정보공개 홈페이지로서, 추진위원회 및 조합이 이를 통해 공개한 사업추진 정보를 열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합 설립시 동의서 제출 여부를 주민 스스로 판단 할 수 있도록 개략적인 사업비와 개인별 추정분담금 조회가 가능하며, 세입자들도 본인의 세입자대책 수혜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클린업시스템 홈페이지는 일반시민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정보와 조합원만이 접근할 수 있는 정보로 구분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포털사이트나 서울시홈페이지에 검색어 “클린업시스템”을 입력하거나, 또는 인터넷 주소창에 “http://cleanup.seoul.go.kr”을 직접 입력하여 접속하면 된다. 

서울시는 올해 정보공개율 90% 이상 달성을 목표로 정보공개현황 모니터링을 강화해 공개정도가 미흡한 조합에 대해서는 행정조치를 통해 자료공개를 독려하고 있으며, 정보 공개시기를 규정하여 적기에 정보를 공개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와 함께 관련법령 정비를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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