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국제공항, 29일 개항 10주년 맞아
  • 강훈서울남부
  • 등록 2011-03-28 13:09:00

기사수정
  • 국제여객 8위, 국제화물 2위, 공항서비스평가 6년연속 1위 등 세계 정상급 공항으로 성장
국토해양부는 인천국제공항이 3월 29일 개항 10주년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2001년 3월 29일 개항한 인천국제공항은 그동안 연 평균 6% 이상의 건실한 성장세를 유지하였으며, 2010년에는 여객 3천 3백만명, 환승객 520만명을 달성하여  국제여객 수송 실적에서 세계 8위의 성적을 보였고, 국제화물의 경우에도 2010년에 270만톤을 처리하여 국제화물수송 세계 2위의 실적을 나타내는 등 최정상급 공항으로 성장하였다.
 
특히, 전 세계 공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지난 ‘’05년부터 ‘10년도까지 6년 연속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함으로써, 서비스 측면에서도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우뚝 서게 되었다. 

인천공항의 이러한 성장은 건설과 개항 당시의 온갖 반대와 역경을 극복하고 이루어 낸 것이기에 더욱 뜻 깊다 할 것이다.

급증하는 항공수요에 대응코자 착수한 신공항 건설은 입지선정 단계에서부터 각 계의 수많은 반대에 부딪혔다.

매립지인 영종도의 특성에 기인한 지반침하 발생, 안개와 철새로 인한 항공기 안전운항 장애, 그리고 해양생태계의 파괴 우려 등 반대 사유 또한 다양하였다.   

그러나 인천공항은 이러한 우려를 딛고 기대 이상의 비약적인 성장을 보여 줌으로써, 국민들이 자부심을 가지는 우리 나라의 대표 브랜드이자, 가장 성공한 SOC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인천공항의 성공은 건설단계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발상의 전환이 뒷받침되었다”면서, “미래를 내다보는 과감한 투자를 통해 바다를 메워 24시간 운영이 가능항 공항을 건설한 것이 인천공항 성공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인천공항의 다른 성공요인으로 ‘과학적인 공항 운영’과 ‘유관기관과의 효율적인 협조’를 꼽았다.
 
인천공항은 공항운영의 중요요소를 정량적 지표로 계량화하여 출입국 업무를 분초단위로 관리한 결과, 출국 16분.입국 12분이 소요되는 등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입출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으며, 인천공항에 근무하고 있는 공항공사 및 21개 정부기관, 3만 5천여 공항종사자가 합심해서 노력한 결과라는 것이다.
 
국토해양부에서는 현재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 공항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K-문화의 위상 드높여대한민국 최초로 아이돌이 아닌 트로트 가수로서 세계적인 패션 무대에 오른 가수 한강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강은 지난 4일 오전,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여 6일 열린 2026 S/S 파리 패션위크 'HEILL&WINNE' 컬렉션에서 모델로 런웨이에 서는 이례적인 행보...
  3. 울주군,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시설 포함해 추진키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온양을 비롯한 남부권 군민들의 체육 복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에 실내 수영장 시설이 포함된다.    남부권 국민체육센터는 부지면적 2만㎡, 건축물 면적 6천㎡ 규모로 계획되었으며,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공모 기준에 따라 다목적체육관, GX...
  4. 울주군, ‘2025년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 접수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 7일까지 ‘2025 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은 수출 실적과 경영성과, 사회공헌 활동이 뛰어난 지역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상한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중소기업 지원 관련 기관과 단체장이 가능하다. 추천 대상 기업은 울주군 내에 ..
  5. 슬도환경지킴이, 깨끗한 슬도를 위한 환경정화활동 펼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단장 우재운)은 10월 11일 슬도 일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슬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은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에 힘썼다.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은 지난...
  6. 웅촌초, 학생 중심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주군 웅촌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증개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학교 구현에 중점을 뒀다.      공...
  7.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개관 1주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첨단 기술 교육, 성공적인 취업과 일 학습 병행, 나아가 지역사회 정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울산 직업교육의 새로운 전망(비전)을 제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