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폐자원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 대책」과 동 실행계획에 따라 전국 20개 지자체에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를 지원중이다.
2010년말 기준으로 전국에는 음식물쓰레기 및 음폐수, 가축분뇨, 하수슬러지 등의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시설 50여개가 운영 중으로 ‘08년 이후 바이오가스 생산.이용 실적 증가 추세이며, 폐자원으로부터 생산된 바이오가스는 대체 연료 공급에 유용한 수단으로서 기대되며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여 기후변화 방지 효과도 큰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환경부는 바이오가스 생산.공급.이용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과 함께 관계법령을 개정하여 바이오가스를 도시가스와 자동차연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환경부는 산업계의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사업을 촉진하고, 지자체에 대한 기술지원과 바이오가스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바이오가스 포럼」을 개최 예정이며, 지난해 식료품 및 주류제조, 도축 및 농수산물 도매시장 등에서 발생하는 산업계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공급.이용 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실시, 이를 토대로 민간업계의 투자자, 배출자, 설계.시공사 및 지자체 등 이해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포럼을 개최하였다.
지자체 기술지원 분야 포럼은 지자체의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사업에 대한 기술성과 운영 효율을 제고하기 위해 운영하며, 바이오가스 이용 활성화 분야는, 바이오가스 생산·공급·이용 관련 제도 보완, 바이오가스를 자동차연료 또는 도시가스 등의 고부가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여 가치상향형(up-cycling) 재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화를 위한 포럼으로, 지역별 여건을 고려한 효율적 바이오가스 이용 방안 및 제도 보완 사항 등에 대한 민간업계, 지자체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시설현장, 관련 정책 등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바이오가스 포럼」을 분야별로 구성.운영함으로써 향후 국내 부존 폐자원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공급.이용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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