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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청서 봄내음 가득 콘서트 열린다
  • 민병제
  • 등록 2011-03-16 12: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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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10월 매월 둘째, 넷째주 수요일 점심시간대, 서초구청 2층 대강당 및 광장
색소폰 콰르텟 4중주, 백석예술대학 오케스트라 공연, 서초구립여성합창단 합창 공연 등 
어느덧 따뜻한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3월.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에서는 16일부터 매월 둘째, 넷째주 수요일 점심시간 대에 서초구청 2층 대강당 및 광장에서 서초런치타임콘서트를 개최한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생활 속에서 일과 업무, 가사로 지친 주민들과 직장인들, 주부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점심시간 대의 작은 음악회는 복잡한 도심 속에서 음악으로 하여금 잠시나마 달콤한 휴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다. 
 
지난해 9월 15일 관내 음악예술동호회인 KM밴드가 처음 서초런치타임콘서트에 참여한 이후로 사과나무, 루나, 폴라리스의 바이올린, 플룻 등의 공연에서부터 아줌마들이 뭉친 맘마미아 밴드의 공연까지 6차례에 걸쳐 예술의 향기를 서초구 내에 가득 메웠다.
 
1월에서 2월 차가운 날씨로 인해 당분간 진행을 못했던 콘서트는 3월 봄을 맞이해서 다시금 “음악의 전령사”로서 출발할 예정이다.
 
특히 2011년 서초런치타임콘서트의 첫 번째 콘서트는 지난 12월 22일 서초구청과 MOU를 체결한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크누아 색소폰 콰르텟(KNUA saxophone quartet)이 출연할 예정이다.
 
크누아 색소폰 콰르텟(KNUA saxophone quartet)은 클래식 색소폰 장르에서 벗어나 여러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며 많은 청중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팀으로서 매년 전국적으로 연주를 하며 색소폰에 대한 여러 가지 색깔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다.
 
이 날 크누아 색소폰 콰르텟은 조지 거슈인의 ‘오! 아가씨 얌전해져요(Oh∼ Lady be good)’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헨델의 ‘시바여왕의 도착’ 등 클래식에서부터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OST ‘문리버(Moon river)’등 추억의 영화 OST곡, 그리고 더 클래식의 ‘마법의 성’ 등 잔잔한 대중가요까지 다양하고 화려한 색소폰의 매력 속으로 주민들을 안내할 것이다.
 
또한 3월 넷째주인 3월 30일(수)에는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서초런치타임 콘서트가 문학의 세계와 만나 ‘시와 음악의 향연’이라는 제목으로 음악이 함께하는 시 낭송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지란지교를 꿈꾸며’로 유명한 유안진 시인이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작가와의 만남, 봄맞이 시 낭송이 개최되며 서초런치타임콘서트로써 백석예술대학의 오케스트라가 출연하여 아름답고 웅장한 클래식의 세계가 펼쳐질 것이다. 
 
서초런치타임콘서트는 이후 10월까지 죽 이어질 것이며, 계절의 변화와 주민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테마로 일상 생활 속에서 음악의 향기를 널리 전파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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