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막화방지 중요성 알리고, 글로벌리더 자질도 키우세요”
  • 강훈서울남부
  • 등록 2011-03-07 17:06:00

기사수정
  • 초중고생 녹색홍보대사 모집…몽골서 나무심고 UNCCD 참관할 기회도
산림청(청장 이돈구)이 전국 초(4학년 이상).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녹색홍보대사를 선발한다.
 
오는 10월 경남 창원에서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당사국 총회를 200여일 앞두고 청소년들에게 사막화 방지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범세계적인 사막화 방지운동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UNCCD 청소년 녹색홍보대사'로 선정되는 청소년 100명은 먼저 블로그 등 온라인에서 홍보활동을 펼치고 5월부터 4개월 동안 각종 자료를 통해 세계의 사막화 지역을 연구하고 조사하는 활동도 한다. 8월에는 환경 전문가들의 강연회에 참가하고 사막화 방지 대국민 도심 홍보 캠페인도 벌인다.
 
이들 중 활동이 우수한 청소년들은 5월에 실시될 ‘몽골나무심기 행사’에 참가해 해외 원조(ODA) 사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또 10월 UNCCD 제10차 총회를 특별 참관하고 부대 행사에서 세계 대표단을 대상으로 그동안의 녹색홍보대사 활동상황을 발표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홍보대사 활동을 산림청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청소년잡지 월간 ‘과학소년’이 운영하는 온라인(cafe.naver.com/sboyfriend) 카페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 및 논술과 토론대회를 거쳐 4월 19일 최종 홍보 대사단 100명을 선정한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은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협약과 함께 유엔의 3대 환경협약 중 하나로 194개 각국 대표단을 비롯한 사막화방지 및 환경 전문가, NGO 단체 등에서 3000여명이 참여하는 매머드급 환경 행사다. 특히 2011년은 유엔이 지정한 '세계 산림의 해'로 산림의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만큼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청소년들이 배우고 경험할 내용도 다양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은호 산림청 국제협력과장은 “녹색홍보대사 활동은 청소년들이  전 지구적인 문제를 함께 고민해 볼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세계의 대표단이 참가하는 총회를 간접 경험하면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추는 계기로 삼고 싶은 청소년들이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7.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