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종천)은 전국자연환경조사 등 생물 관련 각종 조사사업에 참여할 생물자원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11년 생물자원 전문인력 양성과정』교육생을 3월 8일부터 4월 11일 까지 모집한다.
올해 교육 인원은 기본교육 210명, 심화교육 80명 등 총 290명이며 실제 교육은 4월 중 중앙교육센터로 선정될 대학교를 중심으로 국립환경과학원 등이 협조해서 4월 23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 3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기본교육 대상은 생물종 및 생태계 조사와 관련된 생물, 생태학, 환경학 등 전공 대졸자나 2012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유관업무 종사자이며, 생물분류기사 자격증 소지자나 관련 분야 대학원 과정을 이수중이거나 이수한 자는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기본교육은 전국자연환경조사 분야별로 이론, 실험 및 현장실습교육으로 총 200시간이 주말에 편성되어 있다.
심화교육은 2009년 및 2010년 이번 양성과정의 기본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생 중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80명 이상을 선발해 전국자연환경조사 분야별 현장조사실습 및 보고서 작성 위주 교육을 실시하며, 총 320시간이 주말 교육 위주로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기본교육 1년과 심화교육 1년 과정을 거치면 전국 자연환경조사사업의 일반조사원 자격(석사급)이 주어지고, 이후 일반조사원으로 4년을 종사한 후, 전문조사원 자격(박사급)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교육과정에 필요한 교재비, 수업료, 현장실습비 등 모든 경비는 국고에서 전액 지원되며, 교육 희망자는 생물자원 전문인력양성 사이버아카데미 홈페이지에 게재된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여 관련 제출서류들과 함께 우편 혹은 전자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희망자는 소정의 전형절차를 거치는데, 기본교육희망자는 필기시험과 면접, 심화교육 희망자는 면접만 실시하며, 정확한 시험일자는 홈페이지를 통하여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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