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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AN+한.중.일 공동 제조업분류체계 구축
  • 강훈서울남부
  • 등록 2011-03-07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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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新분류체계에 따른 국가별 제조업통계 비교표 작성 완료
SEAN 10개국 및 한.중.일 등 13개국은 아시아 국가간 상호 비교 가능한 경제통계 생산을 위해 공동 제조업분류체계(EAMIC**)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동아시아제조업통계 비교표를 작성, 그 결과를 오는 3월 7일(월) 개최되는 ‘제5차 동아시아제조업통계전문가회의’에서 발표한다.
 
한국 통계청과 일본 경제산업성이 공동 주관하여 3일간 진행되는 동 회의에서는 해당 국가들이 지난 2007년부터 5년간 준비해 온 EAMIC의 구축 결과 및 각 국가별 제조업통계 비교표 완성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활용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되는 EAMIC는 국제산업표준분류(ISIC)에 의거, 4단위 기준에 맞춰 구축되었으며 기존의 분류체계에 반영되지 않았던 생산업종 및 용도별 분류를 포함한다. 또한, 국가별 통계 비교표는 ‘사업체수’, ‘총고용자수’, ‘원자재 비용’, ‘고정자산’ 등 12개 데이터 항목에 따라 작성 되었다.
 
그간 한국 통계청도 동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한국산업표준분류와 EAMIC 간 연계표를 작성하고 EAMIC 형식에 맞춘 제조업 통계자료를 제공하는 등 동아시아 공동제조업통계 생산과 활용을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국가들은 서로 각 국의 산업구조를 파악하는데 용이해질 뿐만 아니라 향후 동아시아 국가간 FTA 추진 등 역내 경제협력 및 무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사업은 동아시아 국가간 공동의 분류체계를 만들어온 첫 시도로서, 이번 EAMIC의 성공적 구축을 계기로 각 국 비교가능한 통계개발을 위해 ‘생산성비교’, ‘사회행렬계정(Social Accounting Matrix)' 등의 분야에 있어서도 다양한 협력을 해 나아갈 기초를 마련했다.
 
김진규 통계청 차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로 다른 산업 환경을 가진 국가들의 공동의 발전이 곧 개별 국가들의 최적의 전략’이라는 ’공존‘의 가치를 강조하면서 이번 사업의 성과와 ASEAN+3 국가의 지속적 협력 필요성을 피력하였다.
 
통계청은 앞으로도 ASEAN 및 중국.일본과의 역내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국제통계 분야에 있어서 다양한 공동 연구 및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아갈 예정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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