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양시, 서울시 기피시설 문제해결촉구 서명 15만여 명 돌파
  • 장금복
  • 등록 2011-03-02 11:17:00

기사수정
  • 서울시 기피시설 현수막은 법적하자 전혀 없어
최성 고양시장은 관내 서울시 운영 불법 기피시설을 규탄하고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이 시작된 지 3주 만에 95만 고양시민의 15.4%인 15만여 명을 돌파했으며 기피시설 문제의 조기 해결과 시민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위하여 3월2일부터 백화점 등 쇼핑센터, 전철역, 호수공원, 웨스턴 돔, 로데오거리 등 관내 다중집합장소를 중심으로 민간단체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가두 서명운동이 본격 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양시 관계자는 관내에 소재한 서울시 기피시설인 난지물재생센터 내 불법시설물 13개소에 대한 행정대집행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초강도 조치하겠다는 최성 시장의 소신과 의지가 변함없음을 재확인하면서, 지난 2월24일 일부 언론에서 “고양시가 서울시를 향해 불법 환경시설 철거 등을 요구하며 관내 곳곳에 설치한 현수막이 불법”이라는 내용의 보도에 대하여 법적문제가 없음을 밝혔다.
 
고양시 관계자에 따르면 현행 광고물 등 관리법상 비영리 목적의 특별한 경우에는 광고물 설치 허가나 신고, 광고물 금지 또는 제한 등 적용을 배제하고 있어 고양시가 서울시의 기피시설 문제에 대한 95만 고양시민의 요구와 불법성을 지적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다수인들이 잘 볼 수 있는 장소에 게첨 한 것은 법적문제가 없을뿐더러 이러한 과정은 책임부서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된 사항이라고 밝혔다.
 
현행 광고물관리법은 단체 또는 개인의 적법한 행사 또는 집회 등에 사용되는 광고물은 허가나 신고 등 없이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 시장은 지난 2월9일 서울 난지물재생센터 하수고도처리(수질개선시스템)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전기실, 분뇨투입동, 녹조류제거펌프실, 농축기동 등 13개소의 불법 시설물에 대한 행정대집행 영장교부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가 기한 내에 불법 시설물을 자진철거 하지 않을 경우 곧바로 행정대집행 할 것”이라며 “행정대집행으로 발생하는 환경대란은 모두 서울시 오세훈 시장의 책임”이라고 공개적으로 분명히 천명하였으며, 이와 함께 최 시장은 오세훈 시장이 직접 나서서 95만 고양시민에게 정중하게 사과하고 고양시가 이미 제시한 4대 근본해법을 제시하기 전까지 초강도 조치는 계속될 것이라고 엄중 경고한 바 있다.
 
이러한 최성 고양시장의 강력한 대응 등 행보에 김문수 도지사도 적극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슬도환경지킴이, 깨끗한 슬도를 위한 환경정화활동 펼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단장 우재운)은 10월 11일 슬도 일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슬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은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에 힘썼다.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은 지난...
  3. 웅촌초, 학생 중심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주군 웅촌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증개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학교 구현에 중점을 뒀다.      공...
  4.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개관 1주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첨단 기술 교육, 성공적인 취업과 일 학습 병행, 나아가 지역사회 정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울산 직업교육의 새로운 전망(비전)을 제시...
  5. 동구, 2026 재난안전예산 우선순위 검토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오후 2시 3층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안전 관련 담당자들이 함께 2026년 재난 안전 예산 우선순위를 검토하였다.    이번 검토는 현재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101개 사업 186억 대한 적정성 심의, 예산반영 우선순위 등을 결정하여 재난 안전 관련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또 시급한 재난 안...
  6. 울산 동구, NH농협은행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는 10월 17일 오후 4시 구청장실에서 NH농협은행과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약정 체결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백창훈 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은 구 금고지정 제안서 접수에 단독으로 참여하여 지난 9월 29일 개최된 ...
  7. 2025-2026 절기‘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발령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시는 질병관리청이 10월 17일 0시를 기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12.1명(외래환자 1,000명...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