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관련 정부-업계 연합 국제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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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흥
등록 2011-02-09 1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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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사무총장 초청

농림수산식품부는 9일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 Western and Central Pacific Fisheries Commission) 사무총장(Dr. Glenn Hurry)을 초청하여 중서부태평양의 참치자원관리제도와 향후 참치어업의 전망 등을 전반적으로 논의하기 위하여 정부-업계 연합 세미나를 개최한다.

중서부태평양은 우리나라 참치 어획량의 95%이상을 차치하는 중요한 어장으로써 우리 참치어업의 사활이 걸려 있는 중요한 수역이며, WCPFC 사무총장은 호주 수산청장 출신으로 WCPFC 총회 의장을 역임한 바 있어, 전 세계 참치어업 동향에 대해서 가장 권위 있는 인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금번 세미나에서, 사무총장은 지난 12월 하와이에서 개최된 제7차 연례회의 결과와 향후 논의전망에 대해 발표할 예정으로, 특히, 우리어선의 조업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참치선망어선 척수 동결, 태평양 동부 공해 수역에 대한 조업금지 등 주요 이슈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할 계획인 바, 우리나라로서는 주요 회원국들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우리나라가 WCPFC 수역 제2위(1위 : 일본) 참치 조업국의 지위를 계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하여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 중임을 밝히면서, 지난 1월 17일 국제수산협상력 제고를 위한 국내 산-관-학 합동 세미나에 이어 이번 국제 세미나는 중서부태평양의 참치 자원관리제도가 우리나라 원양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점과, 참치산업에 참여하고 있는 업계가 향후 전망을 예측하여 조업계획을 수립할 필요성이 있는 점을 감안하여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이번 국제 세미나는 농림수산식품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정부, 원양산업협회, 국립수산과학원, 업계 등 약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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