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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 4.9%
  • 민병제
  • 등록 2011-01-05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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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추천제 도입, 생활비 상환방식 개선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경숙)은 2011년도 1학기 대학(원) 신입생 및 재학생의 학자금 지원을 위해 1월 7일(금)부터 3월31일(목)까지 학자금대출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든든학자금) 및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 신청 접수 및 대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일부 대학원의 신입생 등록기간이 1월초에 마감되는 것을 고려하여 예년에 비해 일주일 이상 일찍 대출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이번 학기 학자금대출 금리는 학생 및 학부모의 학비부담 경감을 위해 ’10-2학기 5.2%보다 0.3%p 인하된 4.9%로 결정되었다.
 
이는 기업어음증권 발행을 통한 재원조달 금리 인하 및 채권발행비용 최소화 등 대출금리 인하를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이다.
 
이번 학기에는 지난 2010년 12월 10일에 개최된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서민생활안정화 노력의 일환으로 논의.발표한 든든학자금 제도개선 사항을 반영하였다.
 
(특별추천제 도입) 든든학자금 성적기준(직전학기 B학점 이상)에 미달하여 든든학자금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구제하기 위해 재학 중 2회에 한하여 ‘든든학자금 특별추천제’를 도입한다.
 
특별추천 대상 자격은 직전학기까지의 전체 평균 성적이 B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특별추천제를 통해 연간 12,800명이 든든학자금 추가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경제적 여건상 학업과 생계를 함께 하여 학업에 전념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생활비 상환방식 개선) 소득 6~7분위 가정 학생의 생활비 대출도 든든학자금 상환방식과 동일하게 일정기준 이상의 소득이 발생할 때까지 상환을 유예하도록 하였다.
 
이로인해 소득 6~7분위 가정의 학생도 재학 중 상환부담 없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으며, 연간 26,000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지난 11월에 최종발표한 대출제한 대학(23개교)의 신입생은 대학의 평가결과에 따라 등록금 일부의 대출이 제한되며, ‘10년에 1,592만원이던 든든학자금 상환기준소득을 ’11년에는 ‘10년 4인가구 최저생계비를 고려하여 1,636만원으로 상향하였다.
 
학자금대출 신청은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사용하여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신청(‘11.1.7~3.30)하면 된다. 기타 학자금대출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 및 장학서비스센터(1666-5114)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장학재단에서는 대출 신청이 집중되는 기간(‘11.1.7 ~ 2.28, 09시~18시) 동안에는 상담인원을 600명까지 확대하여 학생 및 학부모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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