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학규모, 특성화분야별 총 10개 우수 대학도서관 선정
  • 민병제
  • 등록 2010-12-02 13:33:00

기사수정
  • 올해 대학도서관 평가 결과, 연대 학술정보원 1위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천세영)에 위탁하여 수행한 2010년 대학도서관 평가결과로 10개의 우수도서관을 선정하였다고 12월 2일(목)에 발표하였다.
 
대학도서관의 발전을 통하여 이용자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하여 시범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는 58개 대학이 참여하였으며, 평가방법은 1차 평가(계량지표 400점, 운영평가 400점 등 총 800점 평가)와 2차 평가(이용자 만족도 평가 200점)를 통하여 10개의 우수 대학도서관을 선정하고, 현장 평가를 통하여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수행되었다.
 
2010년 시범평가의 특징은 대학도서관 발전 지향성을 찾아 3분야로 이루어 졌으며, 작은 도서관이 소외되지 않도록 대?중?소로 구분하여 평가를 실시하였다.
 
시범평가 결과, 학내 구성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특성화된 서비스의 개발과 제공에 초점을 맞추어 평가하는 ‘교육.연구지원서비스 분야’에 응모한 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이 전체 1위 대학도서관으로 선정되었다.
 
연세대학교는 멀티미디어센터 등 최첨단 IT 기반의 도서관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디지털 정보자원의 활용과 각종 멀티미디어 자료의 이용.제작 등 학생들의 학습을 위한 편의 시설과 휴식을 위한 문화복합공간을 제공하고, 주제전문사서를 배치하여 학문분야별 연구자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학술정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교수 등 연구자들의 연구를 효율적으로 지원하였으며, 양질의 학술정보자료를 확충하여 대학 내 이용자는 물론 다른 대학도서관 이용자를 위해서도 이를 제공하는 등 공동 활용을 위해서도 노력함으로써 대학의 교육 연구를 효율적으로 지원하였을 뿐만 아니라 대학 간 지식정보격차의 해소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성화 분야와 대학 규모에 따라 선정된 9개의 우수 대학도서관은 첫째, 교육.연구지원서비스 분야에서는 영남대학교(대규모), 숭실대학교(중규모), 포항공과대학교(소규모)가 각각 우수 대학도서관으로 선정되었다.
 
둘째, 대학에서 생산하거나 유통되는 지식정보를 총괄할 수 있는 종합 센터로서의 위상 확립 및 역할 정립에 초점을 두고 평가하는 ‘콘텐츠 확충 및 대학종합지식정보센터 역할 강화 분야’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대규모), 경상대학교(중규모), 한국교원대학교(소규모)가 각각 우수 대학도서관으로 선정되었다.
 
셋째, 지역사회 및 지역주민을 위한 도서관의 개방 정도와 서비스 제공 프로그램, 국내외 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지식정보격차 해소 노력 등을 평가하는 ‘지역사회 연계 및 대외협력 분야’에서는 경희대학교(대규모), 한림대학교(중규모), 한성대학교(소규모)가 각각 우수 대학도서관으로 선정되었다.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10개의 대학도서관에는 교과부 표창과 더불어 최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된 연세대도서관은 70백만원, 대규모 도서관은 60백만원, 중규모 도서관은 50백만원, 소규모 도서관은 40백만원 등 총 5억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대학도서관에 대한 시상과 우수 사례 발표회는 2일 오후 1시부터 연세대학교 학술정보관에서 열린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