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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서울시 위기청소년동반자들, 5주년의 활동
  • 민병제
  • 등록 2010-11-29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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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반자 활동 5년의 경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다짐을 엮는 시간으로 마련

위기청소년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끌어 주는 청소년동반자 활동의 의미와 보람, 어려움을 시민과 함께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위기청소년들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인 청소년동반자사업 보고대회가 서울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 주관으로 30일(화) 15시에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청소년동반자 사업’은 가정해체, 학업중단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청소년들을 상담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그들의 고민과 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지역사회의 각종 자원을 연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2010 서울시 청소년동반자사업 보고대회’는 서울의 위기청소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여러 청소년기관들이 함께 그 동안의 청소년동반자활동내용을 살펴보고, 보다 효과적으로 위기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들을 고민해 보면서 사업의 비전과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자리이다. 특히 올해에는 사업 5주년을 맞아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동반자는 2005년 52명으로 시작하여 2010년 100명으로 성장하며 5주년을 맞이하였다.
 
그동안 10,675명의 위기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필요로 하는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한 바 있다.
 
위기청소년들의 주된 호소문제를 보면 학업/진로, 일탈/비행, 대인관계, 가족문제, 정신건강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에게 422,922건의 상담서비스와 276,191건의 지원서비스가 제공되었다.
 
특히, 이번 청소년동반자 보고대회에는 MBC드라마 ‘장난스런 kiss’로 귀엽고 사랑스런 매력을 뽑냈던 탤런트 정소민씨가 서울특별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 홍보대사로 위촉 받게 된다. 정소민씨는 ‘1388청소년전화 포스터’ 등 위기청소년과 관련된 다양한 공익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서 심리적 안정과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동반자 활동이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활성화되고, 이를 통해 위기청소년들이 더욱 빨리 사회와 가정에 복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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