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캄보디아를 오간 가상자산이 최근 급증... '범죄단지'와 무관치 않을 거란 의심
캄보디아 프놈펜에 본사를 둔 금융그룹 '후이원'.가상자산 거래소 '후이원 개런티'도 운영한다.국내 5대 거래소와 2023년 주고 받은 가상자산은 총 922만 원어치.그러나 지난해 송금 규모는 128억여 원, 1,400배 가까이 뛴다.캄보디아에서 104억 원 들어왔고, 캄보디아로 23억 원 나갔다.올해도 3월에서 5월 사이 거래가 막히기 전까지, 총 31억 원...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경주임란의사 추모회(회장 윤의홍)가 주관하는 「제12회 경주임란의사 추모 행사」가 9일 오전 11시 경주 황성공원 임란의사창의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우외진 기획문화국장을 비롯한 관 내·외 기관단체장, 유림단체 대표, 추모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 엄숙한 가운데 봉행됐다.
1부에는 추모사, 헌화·분향 등 추모의식이 거행되고, 2부에는 추모백일장 시상식 및 총회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12회째로 거행되는 임란의사 추모 행사는 조선 선조 25년부터 31년까지 7년간에 걸친 참혹하고 처절했던 임진왜란 당시 신라의 고도인 경주가 가장 많은 인명 살상과 신라천년 유물을 비롯한 귀중한 문화재가 모두 소실 또는 탈취 파괴됐다.
이에 분기에 찬 의사들이 백척간두의 위기에 놓인 나라를 구하고 향토를 지켜야 한다는 충의의 일념으로 선조 25년 6월 9일 지금의 반월성 주변 문천가에서 왜적을 맞아 끝까지 싸워 죽기를 맹세하고 "문천회맹" 을 맺어 전장의 선봉에 선 결과 마침내 국란을 극복하고 향토를 보존하게 된 임란의사들의 근본정신을 매년 6월 9일 자손만대로 추모하며 귀감으로 삼고자 함이다.